연주음악

[Buddha Bar - Vol.03 Cd1 Dream ]-(14)-Oliver Shanti & Friends - Sacral Nirvana

black silk 2011. 8. 30. 20:30

 

 

 

 

 

[Buddha Bar - Vol.03 Cd1 Dream ]-(14)-Oliver Shanti & Friends - Sacral Nirvana

 

 

 

라방(Rayin)이 편집한 붓다바 3집중  Oliver Shanti & Friends 의 Sacral Nirvana (신성한 해탈)음악은  올리버 샨티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올려야 하나 소장 음원중 한참뒤에나 올릴 음악인바차라리 오늘은 붓다바 음악을 올리는 중 이라서  붓다바 음악에 관하여 자세한 설명을 올리고자함니다.

 

이 블로그에서 음악을 한곡씩 올리는 이유는 어떤 경우에도 배꼽만(x표) 나오고 음악은 사라저 나오지 않는 블로그를 만들기 싫고 또한 음원 업로드에 제한이 없던 시절에는 앨범별로 업로드가 가능했으나 하나의 앨범중 저작권 해당곡이 무작위로 섞여 있어 업로드 가능 여부를 건별로 확인 하여야하고  3메가의 용량이 초과 하므로  FTP로 올려서 포스팅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너무나 소요됨.또한 음악을 감상 함에 있어서 한작곡가의 음악을 겹쳐 다수를 들으면 그음악에 관하여 뭘들었는가 할 정도로 혼란할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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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 바는 실제로 존재하는 바(bar), 혹은 레스토랑이다.
또한 실제 이 바에는 대략 300~400 Cm 높이의 대형 불상이 홀 중앙에 놓여있다.

부다 바는 파리의 콩코드 광장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일종의 퓨전 레스토랑이다.

유럽 한가운데서 동양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이 레스토랑은 불상 뿐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동양적으로 꾸몄다.
그러나 그것은 다분히 식민지 시대의 인도 고아(Goa) 지방을 연상 시키는 분위기다.
이 레스토랑의 특징 중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5~6m에 이르는 높은 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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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높게 함으로써 얻어내는 보다 폭넓은 공간은 사람의 마음을 보다 편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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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스토랑을 만든 레이몽 비잔(Raymond Visan)은 콩코드 거리를 걷다가 지금의 부다 바가 된 건물을 발견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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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높은 천장을 지닌 건물이 마음에 들었고 곧 이 곳을 이용하여 미각과 시각과 청각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안식처를 만들 것으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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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1996년 부다 바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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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웨스턴 퓨전 요리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미각을 만족 시킨다면, 조금은 어두운 듯 부드러운 조명과 동양풍의 인테리어, 그리고 부처의 온화한 눈길이 시각적인 안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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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비에 싸인 마술적인 장소 중 하나로 아시아의 사원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하는데, 결국 부다 바는 그의 취향(?)에 따라 오리엔탈리즘과 부디즘이라는 컨셉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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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오리엔탈리즘은, 시대를 초월하여 부정적인 의미를 벗어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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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국적인 취향을 바탕으로 이 레스토랑을 찾는 이들의 청각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이 부다 바 시리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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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 불상이 그려진 앨범 아트 ?p의 연유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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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부다 바 시리즈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종교적 향취에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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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 일련의 앨범들은 음악 전문 클럽도 아닌 먹고 마시는 바에서 만들어낸 앨범일 뿐이다.
그러나 이 때문에 이 앨범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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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일에 방해를 끼치지 않을 만큼 이 앨범들은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이름 그대로 라운지 뮤직으로 손색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일렉트로닉 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월드 뮤직과 일렉트로닉스의 결합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동양적인 분위기를 비롯해 샹송, 라틴 음악 등... 정확한 출처를 찾아내기 어려운 갖가지 월드 뮤직의 향취가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녹아 있다.
그리고 일렉트로닉의 강인한 비트보다는 대체로 앰비언트를 충분히 살린, 편안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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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징은 부다 바의 초대 DJ인 끌로드 샬(Claude Challe) [Buddha-Bar Vol. 2]를 비롯해 전 앨범에 걸쳐 공통적이다.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오리지널을 샘플링, 리믹스하여 모든 곡을 완성 짓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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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리지널 아티스트와 곡명은 이들 앨범을 향한 호기심을 반감 시킬 정도로 지극히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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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꽤 낯익은 곡들도 종종 귀에 들어오게 될 것이며, 더불어 대부분의 곡들이 라운지 뮤직이란 성향에 걸맞게 쉽게 귀에 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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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것을 일종의 '까페 음악' 정도로 여기면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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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감상용으로도 즐길 수 있을 만한,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세련되게 조화 시키고 있다는 점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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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양한 사운드 - 여러 월드 뮤직의 요소가 각 곡마다 포진돼 있으니 - 에 앨범 자체의 통일성을 기대하기 보다는 각 곡을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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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샬을 시작으로 그의 제자들인 인도 출신의 DJ 라방(DJ Ravin)과 다비드 비잔(David Visan)에 이르는 부다 시리즈가 유럽 내에서 상당히 인기를 누리며 - 끌로드 샬의 앨범은 100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다 - 라운지 뮤직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이 앨범들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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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샤넬과 베르사체 등 유명 디자이너 회사의 본사가 위치해 최신 유행을 만날 수 있는 콩코드에 자리 잡은 부다 바로부터 파생된 이들 앨범 역시 라운지 뮤직의 유행의 중심권에 있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
.

3
집과 함께 부다 바 시리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다비드 비잔의 2CD 세트 앨범 [Buddha-Bar Vol. 4](2002)는 노골적으로 각각의 CD 'Dinner' 'Drink'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는데, 이 역시 앞선 선배 DJ들이 만들어 놓은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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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er'
는 타이틀 그대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저녁을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데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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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걸맞는 고상한 대화를 나눠야 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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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er'
가 일렉트로닉 뮤직 팬보다는 월드 뮤직을 색다르게 느끼고 싶은 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반면 'Drink'는 비트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메이킹이 두드러지는 곡들도 간간히 보이며, 대체로 활기가 넘치는 곡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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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 뉴에이지 풍의 느낌이 짙다면 후자는 댄스 플로어에서도 충분히 어울릴 만한 곡들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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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
정식명칭은 Nirvana Lounge)는 부다 바의 초기 멤버였던 DJ 끌로드 샬이 1인 밴드 형식으로 만든 그룹입니다
...
부다 바와 같은 계열의 음악으로 현재 유럽 라운지 뮤직의 최고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죠...

(음원과 함께 음악자료로 보관중이던 글을 올리나 오래전에 퍼온글이라서 포스팅한 분을 소개치못해 미안 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