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장한나] - ['07 Romance] - 07 Edouard Lalo - Cello Concerto in D minor:III Introduction(Andante)

black silk 2012. 10. 19. 19:00

 

 

 

 

 

 

 

 

 

[장한나] - ['07 Romance] - 07 Edouard Lalo - Cello Concerto in D minor:III Introduction(Andante)

 

 

장한나양의 랄로 첼로협주곡은 엘범 그 제목에서 <Romance>라고 말했듯이 1,2,3부 모두 곡이 아름답고 로멘틱 하지만

특히 지금 올리는 III Introduction(Andante)는 요즘같이 좋은 가을날에 맑은 하늘에 유영하는 잠자리 날개 같이,

혹은 유유히 비상하는 솔개처럼 매끄럽고 의연하고 당당하면서도  부드럽다...

 

이 곡은 Edouard Lalo 의 Cello Concerto in D minor:III Introduction (에드와르드 랄로의 첼로협주곡 3번 도입부)이다 

 

 

장한나는 이 음반의 백미(白眉)랄 수 있는 랄로의 ‘첼로 협주곡’에서 웅장함과 섬세함, 격렬함과 애틋함의 대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실황연주인 까닭에 숨소리와 현의 마찰음까지 ‘덤’으로 들려온다. 장한나는 “내 숨소리뿐 아니라, 지휘자인 안토니오 파파노의 숨소리도 함께 녹음됐다”며 특유의 웃음을 쏟아냈다. 이 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는 스튜디오 녹음이 아닌 실황이다.
어 찌 보면 이 음반은 파블로 카잘스에게 바치는 ‘헌사’로 읽히기도 한다. “카잘스 선생이 즐겨 연주했던 곡들이 유난히 많다”는 질문에, 장한나는 “음악가로서, 또 위대한 정신을 가진 한 인간으로서, 파블로 카잘스를 가장 존경한다”고 답했다. 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