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햇볕과 보살핌 속에 수줍게 피어난 하얀 목련, 요염하게 봉오리를 피어내는 보라 색깔의 목련.
더불어 벗꽃은 몽울 몽울 꽃봉오리를 품고 곧 흰 색깔을 토해낼 기세다.
한바탕 큰 바람처럼 주가를 올리던 Gheorghe Zamfir (게오르그 잠피르)의 [Einsamer Hirte(외로운 양치기)]곡은 누구나 사랑하는 곡이다.
잠피르 곡중에서 이름도 로맨틱한 Dreamy Love Song (꿈의 연가)외 여러곡을 올립니다.
게오르그 잠피르 (Gheorghe Zamfir) 1941. 4. 6 - (루마니아)
Gheorghe Zamfir (게오르그 잠피르)는 1941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근교의 게스티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초원에서 양떼들을 돌보며 자연속에서 어린 시절의 꿈을 길러온 [Gheorghe Zamfir]는 음악을 좋아해 보헤미아 병사들과 함께 고향의 결혼식에서 아코디온을 켜기도 하며 즉흥 연주를 하였는테 이러한 어린 시절은 일생을 통하여 그의 예술 활동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Gheorghe Zamfir]는 그 후 부쿠레슈티 음악원으로 진학하여 화성악 대위법 피아노를 전공하면서 관현악적 기법등에서 자신의 능력을 확립시킬 수 있었다.
음악원 졸업 후 [Gheorghe Zamfir]는 최초의 연주 체험을 갖게 되었다.
루마니아 민속 예술단인 [Ciorecilia(시오르실리아)]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약하면서 본격적인 연주생활의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다.
1970년 [Gheorghe Zamfir]는 [Taraf(타라프)]라는 소편성의 포크 그룹을 조직하여 유럽 전역에 걸치는 순회 공연을 한 바도 있고 1976년에는 첫 앨범 [Ete D'amour(여름날의 사랑)]을 발표하여 전세계에 팬 풀룻의 매혹적인 음색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이무렵 그가 내놓은 대표적인 작품으로서는 서독의 인기 오케스트라 지휘자 [James Last(제임스 라스트)]가 그에게 헌정한 곡 [Einsamer Hirte(외로운 양치기)]이다.
우리나라에선 [Gheorghe Zamfir]의 대명사로 통하는 이 곡의 인기는 대단했다.
신비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전해 주는 [Einsamer Hirte]는 1977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만
1백 50만장 이상의 레코드가 팔리는 밀리언 셀러가 되었으며
이것이 팬 플룻의 르네상스를 전개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