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팝

Damia - Tu ne sais pas aimer (남의 속도 모르고)

black silk 2015. 5. 28. 19:34

 

 

 

 

 

 

Tu ne sais pas aimer (남의 속도 모르고) - Damia
1930년의 프랑스 영화 "소라" 의 주제곡으로, 작사는 "모리스 오브레" , 작곡은 "기 조카" 가 담당했다.
이 영화는 수입되지 않았으나, 선원을 상대하는 항구의 여자를 주인공으로 "다미아" 가 연기했으며,
"남의 속도 모르고" 외에 "항구의 여자"(La fille aux matelots) Sombre Dimanche(우울한일요일)등의 샹송을 불렀다.
이곡의 프랑스어 제목은 "당신은 사랑하는법을 모른다"는 뜻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남의 속도 모르고"라는 가사로
최양숙 및 배호가 노래했으며 그당시 캬바레의 부르스 곡으로 도 많이 연주되곤했다.
1930 년에 녹음된 다미아의 노래 외에  "벨트 실바" "리느 르노" 등의 노래도 있으며 모노녹음에다 SP 음반이다.
필자는 이 곡을 유튜브에서 MP3음원을 추출한 것이다.

이미 업로드 한바 있는 최양숙의 노래를 같이 올림.

 

 

 

 

 

Damia - Tu ne sais pas aimer (남의 속도 모르고)


 


 

 

최양숙 - 남의 속도 모르고(Tu ne sais pas aimer)

 

 

 

Tu ne sais pas aimer (You do not know love)

어느날 밤 당신은 몸을 주었어요. 하지만, 당신의 마음은 따로 간직해 두었지요

그 탓이예요.당신이 아무리 미소지어도, 나의 회한이 끊임없이 당신에게 말을 계속하는것은.

당신은 사랑하는 법을 몰라요. 당신은 알지 못하는거예요. 헛되이 나는 팔을 뻗치고 있을뿐,

나는 당신의 커다란 눈동자 속에서 영혼을 찿고 있어요, 영혼을 말이지요.

그런데 약간의 푸른빛밖에 보이지 않는거예요. 장난치거나 노래를 부르기도하는 당신의 불타는 듯한

젊음은 쾌락밖에는 구하려하지 않는군요. 당신은 사랑하는 법을 모르지요. 결코 결코 당신은 모를꺼예요.

이윽고 봄도 끝나요. 봄과함께 멀리 가버리세요. 언젠가 두고 보세요. 나는 마침내 잊고 말꺼예요.

우리의 꿈은 실수에 불과했던 거예요. 당신은 사랑하는 법을 몰라요. 나는 헛되이 팔을 뻗은채 허무하게 불러봅니다.

나는 당신을 위로해 드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새로운 입맞춤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군요.

당신은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군요, 그러나 그편이 좋아요. 그것은 너무도 괴로운 일이니까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