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설명절을 코앞에 두고 답답한 마음 헤아리기 힘들다.
일상을 잃어버린 대다수의 사람들과 같이 무미건조한 나날들을 모두가 참고 견디는 수 밖엔 없다
그건 그렇다해도
추석 명절에도 집에 오지 못한 서울의 아이는 무척이나 집에 오고 싶은 마음인듯하다
나 또한 그렇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숨죽이고 아들의 귀성 여부를 내 눈치만 살핀다.
몹쓸 시국이다.
위 그림 속의 턴널이 어둡고 암울해도 그 끝에 보이는 한점의 빛과 출구가 보이는 것 처럼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야 할 일이지 싶습니다.
오늘 음악은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코바야카"와 "데비드 그리스만"의 명기타 합주로
Dark is a Dungeon (지하감옥같은 어듬)이라는 제목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보고 싶어도 가고 싶어도 참고 견디며 그리움을 달래는 많은 분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올리는 음악입니다.
Daniel Kobialka & David Grisman - Dark is a Dungeon
Daniel Kobialka & David Grisman - Dark is a Dun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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