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음악

André Rieu -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black silk 2022. 12. 30. 13:26

 

 

안녕하세요.
음악을 올리려고, 몇번이나 생각하고, 계획하였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좋은 음악과 좋은 글들을 부지런히 올리셨는데...

새삼 대단하시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좋은것들을 같이 공유하고자 했던, 고우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무슨 음악을 올려야할까 고민하던 중...우연찮게 듣게 된 음악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즈음에...

선곡하기에 좋은 곡 같아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장엄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한 곡입니다.


'Once Upon A Time In The West'(1968년) 영화의 ost 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곡의 연주자는 '앙드레 류'입니다.

 

앙드레 류(André Rieu, 본명: André Léon Marie Nicolas Rieu, 1949년 10월 1일 ~ )는 왈츠를 연주하는 요한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를 만든 네덜란드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지휘자이다.

[위키백과 인용]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아리고 저미는 그런 곡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음악도 왠지 저에게는 그렇게 와닿네요.

아버지와 저는 취향이 많이 비슷합니다.
예로...동지까지 기간이...참 지루하고 갑갑하다고 느끼곤 했지요.

아버지께서도 동짓날이 되길 기다리고, 동지가 지나면 참 기뻐하셨습니다.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동지가 지나면 뭔가가 가벼워지고 산뜻해지고 새로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동지가 지나면 노루꼬리만큼 해가 길어진다고 하는데...

해 뜨는 시간이 빨라지고, 해 지는 시간이 늦어지고 낮 시간이 길어지는게 참 좋습니다.

겨울이 오니 아버지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Black Sick'님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만큼은 아니겠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음악들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