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 Requiem _ in D minor K.626 _ Sequentia Lacrimosa (눈물의 날) 마당엔 감나무와 목련 그리고 모과의 나뭇잎들이 어지럽게 널려 딩굴고 있다 날씨마저 을씨년스러워 어둡고 침울하기 그지 없는데 어디선가 낮서른 번호의 전화가 걸려와 받을까 말까 하던중 받아 보았다 다소 황급한 목소리로 박 사장님 되시는가요? 하고 들린다 평소처럼 예 그렇습니.. 클래식 201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