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송

Eric Carmen - All By Myself (영한가사)

black silk 2021. 7. 13. 12:16

 

 

 

 

에릭 카먼(Eric Carmen)이 자신이 속했던 밴드 래즈베리스(Raspberries)가 해산한 뒤 처음으로 발표한 자작곡. 솔로 데뷔 이후 첫 싱글로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곡으로 셀프 타이틀 앨범 [Eric Carmen]에 수록되어 있다. 간주 부분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Vasil'evich Rakhmaninov)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편곡하여 삽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곡의 클래식적인 요소는 에릭 카먼의 음악적 배경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그는 만 2살 때부터 15살까지 정식 클래식 수업을 받으며 바이올린, 피아노 등을 배웠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15살까지 흥미를 느꼈던 음악은 오직 클래식이었으며 그러한 음악과 클래식 수업이 자신의 락 음악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음을 밝힌 바 있다. 이 노래는 다른 가수들도 많이 불렀다. 이 곡을 수록한 셀린 디옹(Celine Dion)의 1996년 앨범 [Falling Into You]는 전세계적으로 26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수록한 앨범으로는 베이브즈 인 토일랜드(Babes In Toyland)의 [Nemesisters], 마이클 볼(Michael Ball)의 [First Love], 셜리 배씨(Shirley Bassey)의 [All By Myself], 셔릴 크로우(Sheryl Crow)의 [Run Baby Run] (single), 톰 조운즈(Tom Jones)의 [Coast to Coast Love Classics] 등이 있다. 

 

 

 

 

Eric Carmen - All By Myself

 

 

 

All by Myself

          Eric Carmen

 

When I was young
I never needed anyone
And makin' love was just for fun
Those days are gone

 

Livin' alone
I think of all the friends I've known
But when I dial the telephone
Nobody's home

 

All by myself
Don't wanna be all by myself anymore
All by myself
Don't wanna live all by myself anymore

 

Hard to be sure
Some times I feel so insecure
And love so distant and obscure
Remains the cure

 

All by myself
Don't wanna be all by myself anymore
All by myself
Don't wanna live all by myself anymore


 

 나홀로           에릭 카먼

 

젊었을 적엔
아무도 필요하지 않았어
사랑놀이는 그저 즐기기 위한 거였어
이제 그런 날은 가버리고 말았네

 

홀로 지내며
알고 지내던 친구들 떠올리지만
전화를 걸면 아무도
집에 있지 않아

 

나 홀로
더 이상 나 홀로 있기 싫어
나 홀로
더 이상 나 홀로 살기 싫어

 

자신감이 없어
때론 너무 불안해
멀리 떨어진 희미한 사랑만이
날 치유할 수 있을 거야

 

나 홀로
더 이상 나 홀로 있기 싫어
나 홀로
더 이상 나 홀로 살기 싫어

 

 

에릭 카먼 Eric Carmen 1949년 8월 11일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난 에릭 카먼(Eric Carmen)은 래즈베리스(Raspberries)라는 밴드를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60년대 영국 팝의 영향을 받은 이 밴드는 "Go All The Way", "I Wanna Be With You", "Let's Pretend" 등의 노래를 히트시킨다. 1975년 밴드가 해체된 이듬해 에릭 카먼은 솔로로서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여 인상적인 발라드 곡 "All By Myself"를 전세계적으로 히트시킨다. 이후에도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1976), "Change Of Heart"(1978) 등의 노래가 US 차트 20위 권에 들었지만 "All By Myself" 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1987년 영화 [더티 댄싱(Dirty Dancing)] 사운드 트랙 중 싱글로 발표된 "Hungry Eyes"가 미국에서 10위 안까지 진입하고, 1988년에는 "Make Me Lose Control"이 3위까지 도달하는 성공을 거둔다. 자신의 앨범 뿐만 아니라 3T, 레턴맨(The Lettermen), 뱅(Bang), 피터 세트러(Peter Cetera), 유클리드 비치 밴드(Euclid Beach Band), 타미 페이지(Tommy Page), 머틀리 크루(Motley Crue) 등의 앨범에도 프로듀서, 작곡가, 키보드 세션, 보컬 등으로 참여했다. 2000년 에릭 카멘은 [I Was Born To Love You]라는 제목의 새 앨범을 발표하고 링고 스타(Ringo Starr)와 함께 투어 활동을 하며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글 : 영시의 향기 site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