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의 "Romance" 음반은 2007 년도에 녹음 된 것으로 제목처럼 로만틱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작품들로
곡마다 매우 아름답다.
이 곡은 Antonin Dvorak(드보르작)의 for Cello and Orchestra in G minor, Op. 94 로
장한나양이 국내에서 발표한 "Romance" 8곡(본래 9곡 녹음)중 가장 좋은곡 이라고
장한나와 'yes24'와의 인터뷰 중에서 아래 처럼 말한다.
드보르작의 새로운 발견, 론도
“곡을 모두 장한나 씨가 골라서 어떤 곡이 가장 좋으냐는 질문,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네. 제가 좋아하는 곡을 고른 거니까요.”
“그래도 한 곡을 굳이 고른다면 어떤 곡을 고르겠어요?”
“정 말 어려운데요. 음… 드보르작의 론도요. 드보르작의 첼로 작품 중에서 첼로 콘체르트가 가장 유명해요.
이 론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데 굉장히 정교하고 완벽한 곡이에요.
더 길 필요도 없고 딱 써야 할 만큼만 쓴 곡이죠.
론도는 음악 형식을 말하는 건데, 반복하면서 계속 음이 변하는 곡이에요.
예를 들어 30분 동안 ‘배고프다’라는 소리를 계속하면 똑같은 말이지만 조금씩 느낌이 다르잖아요.
예를 너무 웃기게 들었나요?(웃음) 그런데 론도는 말이 아니라 음이니까 어떤 흐름 속에서 계속 변화해 가는데,
하늘과 땅만큼이나 달라지죠.
좋은 곡은 길이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이 작품을 보면.”
론도 [rondo]
다시 나타나는 부분(a)은 처음 모습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대조적인 부분들(b, c 등)과 구별된다. 반복과 이탈이라는 기본적 구도로 구성되는 곡은 모두 론도라 할 수 있지만, 특히 5부분 구성(abaca)과 7부분 구성(abacaba) 중 어느 하나를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중 7부분 구성은 기본적으로 3부분 형식인 aba 구성을 2개 모으고 그 사이에 대조적 c부분을 낀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따라서 대칭적 균형을 이룬다(c부분은 언제나 발전적인 성격을 띤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확장적 성격을 띰). 반복되는 부분(a)은 리토르넬로 (ritornello)라 부르기도 한다.
론도는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 사이에 매우 유행하던 형식이었다. 소나타·교향곡(하이든)·실내악·협주곡(모차르트) 등의 마지막 악장에서 종종 사용되었으며, 또한 베토벤의 〈론도 아 카프리초 Rondo a capriccio〉 작품 129('잃어버린 동전에 대한 분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음)에서와 같이 독립곡으로도 유행했다. 17세기 후반과 18세기초 고전주의 론도는 프랑스 건반악기용 롱도에서 발전한 것으로, 이것은 8개 혹은 16개 마디로 이루어진 반복구가 일련의 쿠플레(couplet:론도 형식에서 주제의 되풀이 사이에 삽입되는 부분)와 교대로 연주됨으로써 abacad 등과 같이 다양한 길이로 된 사슬 구조를 이루었다. 프랑스의 롱도를 발전시킨 사람으로는 프랑수아 쿠프랭, 루이 클레랑보, 장 필리프 라모 등이 있다. From : 브리태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