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엄정행 - 비목

black silk 2016. 6. 10. 20:00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6월은 현충일이 있고 북한이 기습 남침한 6.25전쟁이 발발한 날이 있는 달이다.

예전에 박인수님의 비목을 올린바 있으나 엄정행님의 목소리로 "비목"을 들어 봅니다.

 

 

 

 

엄정행 - 비목

 

비목에 관한 사연을 보고, 박인수님의 노래로 듣고 싶으면

http://blog.daum.net/south7777/1447 를 크릭하세요

 

 

 

비목(碑木) - 한명희 詩, 장일남 曲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녁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