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Maria Callas & Filippa Giordano - 01 Casta Diva (밸리니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

black silk 2016. 6. 23. 19:39

 

 

 

 

 

 

 

 

 

Maria Callas - Casta Diva (밸리니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



Filippa Giordano - 01 Casta Diva (밸리니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

 

 

"Casta Diva" from the opera "Norma" by Bellini

- Soprano Maria Callas -

 

Casta Diva, che inargenti 순결한 여신이여, 당신은 은빛으로 물들입니다
queste sacre antiche piante, 이 신성하고 아주 오래된 나무들을,
a noi volgi il bel sembiante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senza nube e senza vel...구름도 없고 베일도 쓰지않 은...
Tempra, o Diva,진정시켜 주소서, 오 여신이여
tempra tu de’ cori ardenti 진정 시켜 주소서 당신께서 타오르는 마음을
tempra ancora lo zelo audace, 진정시켜주소서 도전 적인 열정을,
spargi in terra quella pace 뿌려주소서 땅위에 평화를
che regnar tu fai nel ciel... 당신께서 하늘에서 그렇게 한 것처럼...
Fine al rito : e il sacro bosco 의식 은 끝났다: 그리고 신성한 숲에
Sia disgombro dai profani. 세속적인 사람들은 없다.
Quando il Nume irato e fosco, 분노하고 우울한 신이
Chiegga il sangue dei Romani, 요 구한다면 로마인들의 피를
Dal Druidico delubro 드루이드 신전에서
La mia voce tuonera. 나의 목소리가 천둥치리라.
Cadra; punirlo io posso. 그가 타락한다면; 나는 그를 처벌할 수 있다.
Ma, punirlo, il cor non sa.그러나, 그를 처벌할 수가 없구나 나의 마음은 .
Ah! bello a me ritorna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Del fido amor primiero; 처음의 충실한 사랑으로;
E contro il mondo intiero..전세계와 대적하여
Difesa a te saro. 보호할 것이다 당신을
Ah! bello a me ritorna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Del raggio tuo sereno; 당신의 평온한 빛과 함께;
E vita nel tuo seno, 살고싶어라 당신의 품안에서,
E patria e cielo avro.조국이여 그리고 하늘이여.
Ah, riedi ancora qual eri allora,아, 돌아오라 다시금 예전의 당신으로,
Quando il cor ti diedi allora, 그 때에 나의 마음을 네게 주었었지,
Ah, riedi a me. 아, 돌아오라 내게로.

 

 

 

"Casta Diva" from the opera "Norma" by Bellini
벨리니(Bellini)의 오페라 [노르마(Norma)] 제1막 중에서 여자 주인공 노르 마 가 부르는
아리아(aria)가 바로 ["Casta diva"(정결한 여신)]이다.
노르마(Norma)"의 역을 맡는 사람은 벨칸토(bel canto) 창법의 명수이면서 좋은 음성과
뛰어 난 기교를 함께 갖춘 특별한 소프라노 가 아니고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로 인해 성악계 에서는 노르마(Norma)를 더욱 유명하게 한다 할까?
물론 오페라 노르마 전반의 음악 과 아리아 ["Casta diva"(정결한 여신)] 역시
아름답고 훌륭한 곡으로 인구에 회자 한다
이태리의 벨칸토(bel canto) 창법은 세계의 모든 성악가들이 익히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창법 으로
아직 까지도 마리아 칼라스(Callas, Maria 1923 ~1977)의 벽을 넘고자 분투 한다 함.

 

오페라[노르마(Norma)]의 무대는 기원 전 50년경. 로마 공화제 지배하의 갈리아(Gallia) 지방.
켈트(Celts)족을 앞세워 갈리아 지방을 다스리던 로마와 이에 대항하는 골(Gaullois)족의 분쟁 중
드루이드(Druidism) 교도의 여승장인 노르마(sop.)는 로마의 총독인 폴리오네(ten.)를 사랑하여 아들 둘을 낳았다.
그런데 총독이 같은 사원에 있는 여승 아달지사(m.sop.)와 삼각관계를 만들면서 노르마는 시름에 빠젔슴에도

로마와의 전쟁이 발생하면 사랑하는 폴리오네가 죽을까봐 혹은 자신과 자식들을 버리고 로마로 돌아갈까 봐 두렵다.
 
그래서 혈기에 넘치는 젊은 사제들을 진정시키며 신의 뜻 없이 전쟁을 할 수는 없으며 로마는 저절로

그 내부에서 망할 것이니 그 때까지는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다독인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신을 진정시키고 폴리오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결한 여신"을 부른다.

마지막에는 노르마(Norma)가 화형까지 당하게 된다는 비극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