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vard Grieg(1843. 6. 15 ~ 1907. 9. 4.) 노르웨이
북국의 쇼팽이라 불리는 그리그는 북유럽의 어둠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고전적인 구성으로 국민음악을 위해 전생애를 바친
노르웨이의 저명한 피이니스트겸 작곡가이다
그는 19세 때에 독일 라이프찌히 음악학교를 졸업 하였다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오슬로 음악협회 지휘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고 독일 낭만파에 가깝지만 고국 노르웨이의 향토성을 강하게 나타내므로
누구보다도 노르웨이의 국민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북유럽의 음악을 국제화 하는데 크게 공헌 하였으며 교육가로서의 비중 또한 컸다
그의 멜로디가 향토적임은 말할나위 없지만 그가 취급한 하모니는 해당작품에 알맞는 독창성을 있다
따라서 조 바꿈에 있어서도 이를 대담하게 적용하여 색체적인 효과를 높였다
그의 작품은 그가 대피아니스트인 만큼 피아노곡을 비롯하여 가곡,실내악등 작은 형식의 작품에 뛰어 났었다
그는 51세때에 케임브리대학에서 63세엔 옥스퍼드대학에서 각각명예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64세때 미국공연에서 3개월동안에 30회의 연주를 강행하고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으나 그해 갑자기 병을 얻어
9월에 작고 하였다 (세광사 출판 세계클래식대사전 에서 이하 글 같음)
Herbert von Karajan 의 지휘로 Grieg_Peer Gynt Suite No.1 No.2 , Holberg, Sibelius Beethoven Mozart_Requiem Wagner 등의 곡을
1993년 Berliner Philharmoniker 연주하고 Grammophon 에서 녹음한 음악.
그리그의 음악은 서정적이어서 극음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자신도 생각하였으므로
입센의 환상시극 <페르퀸트>를 작곡함에 있어서도 사실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입센의 위촉을 받아 무대음악으로 이 곡을 작곡하였다
그는 31세에 이 곡을 쓰기 시작하여 다음해 여름에 완성 하였는데 아주 명작으로 알려저 있다
이 곡은 처음에 피아노 2중주 형식으로 출판 되었던곡을 후에 오케스트라로 편곡 되었다
이 극음악은 5곡의 전주곡을 비롯하여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 등 모두 23곡으로 되어있다
그리그는 후에 이 극음악중 가장 우수한 4개의작품을 뽑아 제1모음곡으로 하고
그 후에 다시 4곡을 선정하여 제2모음곡으로 하였다
그리그의 페르퀸트 조곡은 제1집(No.1)4곡(작품46)과 제2집(No.2)4곡(작품55) 모두 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센의 노르웨이의 민속설화를 소재로 하여 희곡 <페르퀸트>를 썼는데, 가장 환상적인 주제로
여기에 운명관이 명시되어 있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주인공 페르퀸트는 부자집 외아들로 태어났지만 그의 아버지는 있는 재산을 모두 낭비하고 세상을
떠난후 그의 어머니 오제와 같이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 페르퀸트는 매우 게으른자로 미래의 영예를 꿈꾸는 공상가인데,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기적적인 모험을 감행한다.
때로는 남의 부인을 빼앗기도 하였으며 험준한 산에서 마왕의 딸과 같이 지내기도 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추장의 딸과 청춘을 즐기기도 했지만
그는 몰락하여 마침내 고향에 돌아오게되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
결국 페르퀸트는 옛애인인 솔베이지가 산중의 오막살이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게된다
그리하여 그를 사랑하던 여인의 품에 안기게 된다
그녀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평화스런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부인의 영원한 순정을 노래한 이 명곡(솔베이지 송)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저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다 내 님일다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 하노라 늘 고대 하노라
아 그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오 하나님 늘 보호 하소서 늘 보호 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해인가
아 !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페르킌트 모음곡 No1.Op46 4곡 전체를 듣기 전에 1곡씩 들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
1. Morning Mood (아침의 기분)
이 곡은 제4막의 전주곡인데 경쾌한 목가라고도 할수 있다
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모로코 해안의 아침기분을 목가풍으로 묘사 하였다
이 아름다운 아침의 정경은 한폭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전개된다
2. Aase's Death (오제의 죽음)
제3막에서 나오는 곡으로 느리고 비통하게 연주된다
산에서 내려온 페르퀸트를 맞아 어머니 "오제"는 병상에서
아들의 장래 공상담을 들으며 적적하게 미소를 띄며 운명하게 된다
전곡을 통하여 가장 슬프고 어두운 만가 같은 곡
3. Anitra's Dance (아니트라의춤)
제4막에서 나오는 아라비아 추장의 천막에서 추장의 딸 아니트라가 춤을 추는 무곡인데
전곡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며 현악기와 트라이앵글로 동양풍의 요염한 춤곡
4.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산신의 전당에서)
제2막의 산신의 전당이라 한다 개막전부터 연주되는 행진곡풍의 곡으로
동굴에 사는 마왕의 부하들이 춤을 추면서 마왕의 딸을 페르퀸트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빙빙돈다
이때 종소리에 폭음이 울려 악마들이 뿔뿔히 흩어지는 모습을 묘사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