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Belafonte (해리 베라폰테)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블루스나 재즈가 아닌 트레디셔널 음악을 소화해내었던 해리 벨라폰테..
미국내에선 일반 팬뿐아니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경의와 존경의 대상으로 군림하여
그를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최초의 흑인으로 남게했다.
해리 벨라폰테는 흔히 '칼립소의 제왕 (King Of Calypso)'으로 불린다.
그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메이카 출신의 어머니 밑에서 뉴욕의 할렘에서 태어나 자랐다.
인생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낸 그를 두고 사람들이 자메이카에서 배출한 위대한 뮤지션으로 기억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서인도제도 흑인들의 노동요인 칼립소를 메인스트림 음악계에 소개하고 히트시킨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80년대의 명반 중의 하나인 배라폰테의 LP 디스크는 지금도 나의 LP 진열장에 잘 보관되어 있지요.
★ 칼립소
서인도제도의 트리니다드섬에서 생긴 흑인들의 노래로 그 기원은 서아프리카의
노동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본디는 역사상의 사건이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갖가지 사건을 부른 즉흥적인 노래인데, 트리니다드섬에서는 해마다
카니발 시즌에 칼립소콩쿠르가 개최되어 선발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칼립소니언,
즉 직업적인 칼립소가수로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콩쿠르에서 우승한 사람은
1년 동안 ‘킹 오브 칼립소’의 칭호로 불린다.
이 칼립소는 1944년 《럼과 코카콜라》의 히트 등으로 해서 미국에도 소개되고
해리 벨라폰테가 1956년에는 자메이카민요 《바나나 보트송》을 칼립소풍으로
불러 히트함으로써 한때 널리 보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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