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 석축을 쌓은 담벼락을 지나는데
담쟁이넝쿨은 세찬 바람에도 꼭붙들고 있으려는듯 마른잎 몇개붙어있고
아스팔트에 구르는 낙옆은 내 발걸음을 따라오며 칭얼거리듯 보채이기도하고 살며시 소근거리기도 한다
불현듯 Elvis Presley 의Anything That's Part Of You 이 떠올라 ...
- Elvis Presley -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
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
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
Anything that's part of you
Oh, how it hurts to miss you so
When I know you don't love me anymore
To go on needing you
Knowing you don't need me
No reason left for me to live
What can I take, what can I give
When I'd give all of someone new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이 보낸 편지를 떠올립니다
우리가 함께 갔던 곳들도 둘러보며
온종일 당신의 하나하나 무엇이든지
찾고 있는것 같아요
거기에도 향기의 숨결이 어른거려
당신의 부분 하나하나 무엇이든지
내가 우울할때 위로해주죠
당신이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알았을때에 그리고 사랑하지 않는걸 알면서도
당신을 계속 필요로 할때에
새로운 사람에게 모든걸 줘야할때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줄수 있을까요
당신의 부분 하나하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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