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에이지

Brian Crain - Wind

black silk 2020. 1. 11. 14:00

 

 

 

 

 

한 때는 바람(Wind)하면 하늘의 제왕 독수리가  창공을 가르고 비상하는 자유와 권위를 상상했다

세월이 흐르며 바람관한 생각이 많이도 변했다

온화하고 평화스러운 바람은 바다를 뒤집고 산을 할퀴는 폭풍이되고

다시 순환한다

동그란 지구를 돌고 도는 바람은 쉼이 없고

사람 한 평생에 시시각각으로 마음은 요동 친다

나이가 들면 점잖아지고 덕이 쌓이고 품위 있고 인격이 완성? 하는것으로 생각했으나 

지금의 나는 영 아니다

철이 들지도 않고 철이 들 생각도 없는 것 같다

청장노년 어느 층에도 끼지 못 하는것 같다

치과에 들러 부실한 치아를 임프란트 식립 이러쿵 저러쿵 상담을 하고 

옅은 겨울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거리를 걸어 집에 왔다

 

 

Brian Crain - Wind

 

Brian Crain - Wind   YouTube

 

 

Brian Crain

미국 캘리포니아의 헐리우드에서 태어난 브라이언 크레인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작곡을 해왔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매우 어렸을 때 항상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누군가 그에게 무슨 곡을 불고 있냐고 물으면 브라이언은 "나도 몰라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불고 있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그가 여섯살때 그의 부모는 그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작은 그랜드 피아노를 사주었으나 그는 건반에는 관심이 없었다.
열 살이 되었을 때, 브라이언은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였으나 곧 싫증을 내고 그는 새로운 관심사인 야구에 빠져 피아노는 소홀히 하였으나 그의 작곡에 대한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그의 친구들은 야구 경기장에서 연습이나 시합 중에 종종 휘파람으로 그의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의 브라이언은 자신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프로 야구선수를 꿈꾸었다. 그는 십대 때 야구 이외에 영화에도 관심을 가졌으며 이 시기에 브라이언은 때때로 거의 잊고 지냈던 피아노 앞에 앉아 있곤 했는데 그는 휘파람으로 했던 것처럼 바로 건반 위에서도 작곡을 하기 시작했다. 
어릴적부터 휘파람으로 작곡을 하던 그의 습관은 작곡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그는 20대 초반에 어린이 영화음악을 작곡하였고, 또 한편으론 여전히 야구선수가 되는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팀들과의 시합에서의 실패 후, 야구에 대한 꿈을 포기했다.
이 시기에 가족들은 그의 피아노 작곡을 녹음해 CD로 발매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그는 자신의 곡들을 CD로 낼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첫 번째 앨범이 나왔을 때 ,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계기로 그는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작곡하고 녹음하는 데 보내고 있으며, 자신의 음악이 그들의 삶을 바꾸어 주었다는 열성 팬들에게 용기를 얻고있다.
그는 이제 '그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좋았던 일은 자신이 프로 야구선수가 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농담을 하는 여유를 보이곤 한다.
미국의 오하이오주의 로키산맥 가까운 작은 마을에서 그의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브라이언은 그가 여섯 살 때 부모님이 사주신 피아노와 오늘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