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har(1870-1948 헝가리)
희가극 '메리 위도우'는 발칸반도에 있는 Pontevedro라는 작고 가난한 가공의 나라에서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은 '즐거운 과부' 한나가 파리에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가 뒤얽힌 코믹 오페레타로서, 3막의 헤피 엔딩에 등장하는 이 ' 메리 위도우의 왈츠'는 감미롭고 매력적이며, 게다가 시대에 부응한 그의 음악은 요한 시트라우스 이상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인기곡으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05년 12월 말 빈에서 초연된 이 오페레타는 그 후 15년 동안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만도 8,000회 이상 상연되었고, 미국에서도
5,000회 이상 상연된 대 히트작으로 단번에 레하르를 백만장자로 만들어 주었다. 단 한편의 작품으로 이처럼 엄청난 부를 누리게 된 것은 서양 음악사상 그가 처음으로 만년의 레하르는 왕족 보다 유족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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