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고전 음악에서는 라틴어 기도문을 가사로 붙인 곡을 '아베 마리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아베 마리아로는 슈베르트, 구노, 카치니(바빌로프)의 작품이 있다. Franz Schubert의 아베마리아는 여러 아베마리아 중 유명한 곡이다. 그런데 본래는 월터 스콧의 서사시 에 의한 가곡 연작 중 6번째 곡으로, '엘렌의 3번째 노래'이다. 즉 애초부터 성모송으로 작곡된 것은 아니고 호수의 연인 엘런 더글라스가 성모 마리아께 기도드리는 내용의 곡이다. 이후 가톨릭 전례의 라틴어 가사를 붙여 성모송으로 불리며 널리 퍼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