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Gibson [Beethoven] - Spring Sonata For Violin And Piano 옛날에 저의 아버님께서 "입춘 우수 지나면 대동강 물이 풀리고 얼어 죽을놈 없다"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 난다. 어느새 2월도 하순으로 겨울을 내 쫓는 계절의 징후를 곳곳에서 보고 느낄수 있다. 아무리 이상기후 운운해도 입춘 우수를 지나서는 동장군의 쫓겨가는 초라한 그림자를 본다 태양은 온기를 머금고 바람결은 봄소식을 전하고 꽃잎과 새싹은 찬란한 봄을 이미 대기 하고 있다. 나는 이제 봄이 왔음을 선언 하며 이곡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