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가... 싶더니... 봄.... 봄인가 싶더니...여름...가을이라 해야 하는데...초겨울 같은 날씨다... 가을인데 단풍을 느낄 새가 없이 잎이 무성하고 푸르렀는데 차츰 나무들이 옷을 갈아입는 것 같다. 요즘 날씨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가을인데...초겨울인듯 하다가...또 더워지니 말이다. 반팔 티셔츠부터~ 패딩까지...다양한 옷들을 보면 날씨가 얼마 나 변덕스러운지 가늠이 가능하다. 나무들이 빨갛게...노랗게...물들어 가는걸 보다가 감미로운 이 음악이 생각이 났다. 1981년 플라시도 도밍고의 크로스오버 앨범에 수록된 노래이다. 이 음악은...음도 너무나 아름답지만, 가사 또한 너무 아름다운 곡이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목소리와 존덴버의 음색이 너무도 잘 어울린다... 감미롭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