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여름, 슈만이 클라라와 결혼하기 직전에 쓴 가곡집으로, 독일 낭만파 시인 하이네의 시집 '서정적 간주곡'에 수록되어 있는 66편의 시 가운데 16편을 골라 이 가곡집을 작곡했다.
제5곡 : Ich will meine Seele tauchen(내 마음을 적시리)
노래와 피아노의 상성부에서 연주되는 사랑스럽고 서정적인 선율들이 이중주를 이루며 빠르게 진행되는 펼친화음으로 연주된다. 이 곡의 가사는 하이네의 '5개의 봄 시' (Funf Fruhlings-Lieder) 가운데 두 번째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제6곡 : Im Rhein, im heiligen Strome(신성한 라인강의 흐름)
시인은 자신의 연인이 쾰른의 라인강에 비치는 성모상을 닮았다고 노래하고 있는 이 곡에서 취한 가사의 출처는 '어느 화가의 화첩'(die Mappe eines Malers)에서 발췌한 '천사의 인사'(Der Gruß des Engels)라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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