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가곡 - 임웅균 - 목련화(조영식 詩, 김근영 曲)

black silk 2013. 4. 23. 19:34

 

 

 

 

 

 

가곡 - 임웅균 - 목련화(조영식 詩, 김근영 曲)

 

 

유난히 일교차도 심하고 지구 온난화 영향이라고 해도

하루중에도 아침다르고 한낮이 너무달라

겨울과 봄 여름이 교차 하는듯 하다.

어떻든 큰흐름은 봄인 것은 맞다.

퇴근길에 자근거리는 봄비속을 걸어 집에 오니

이미 져버린 백목련과 자목련의 눈부시던 모습이 새삼 어른거려

오늘은 때늦은 가곡 목련화를 올린다.

혹시 어느산골에 그늘지고 추워 이제야 피어나는

하얀 백목련과 요염한 자목련이 자태를 뽐내며 피어나고 있을지...

 

 

목련화(조영식 詩, 김근영 曲)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 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 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 있게 살아가리라

 

詩를 쓴
조영식(趙永植, 1921년 11월 22일 ~ 2012년 2월 18일)님은 대한민국의 교육인으로, 호는 미원(美源)이다.
1951년에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해 종합대학 경희대학교로 성장시키고, 학교법인 경희학원을 창립하여 교육활동을 펼쳤으며, ‘잘살기운동’과 ‘밝은사회운동’, ‘인류평화운동’, ‘네오르네상스운동’을 제창하여 세계평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활동으로도 유명하다(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