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음악

Oliver Shanti & Friends(1999. Tibetiya) - eMAo

black silk 2014. 3. 3. 21:15

 

 

 

 

 

 

 

 

Oliver Shanti & Friends(1999. Tibetiya) - eMAo

 

 

 

如 此 生 時 無 所 生  E MA O
ru ci sheng shi wu suo sheng  eMAo
이리 태어날때 생한바 없으매 에마오

 

如 此 滅 時 無 所 滅  E MA O
ru ci mie shi wu suo mie  eMAo
이리 소멸할때 멸한바 없다오 에마오

 

如 此 住 時 無 所 住  E MA O
ru ci zhu shi wu suo zhu  eMAo
이리 멈춰설때 주한바 없으매 에마오

 

如 此 動 時 無 所 動  E MA O
ru ci dong shi wu suo dong  eMAo
이리 움직일때 동한바 없다오 에마오

 

이 eMAo 의 내용을 알고 이 노래?를 듣다보면 유치환의 詩가 생각난다

 

 

    바 위
 
           - 유치환 -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깍이는 대로
억 년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 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Tibetiya 이 음반은 제목에서 보듯이 티벳불교를 테마로하는 곡이 주류이다 아래 설명에서 처럼 그는 세계 곳곳의 민속과 애환을 서술하는음악적 철학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