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의 궤적이 1년이라는 운행의 4분의3 지점인 추분이 어제이니 얼마 전에만 해도 까마득하게 멀리 있던 9월이 어느덧
내곁을 지나 작은 꼬리만을 남겼다. 종이배 하나를 세월의 물결에 홀로 띠워 보내는 마음으로 "9월의 노래"를 띠워 보낸다.
그리 썩 좋은 곡이라 할 수는 없어도 "9월의 노래"라는 제목이 운치 있어 연주곡도 한층 아쉬운 여운을 주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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