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송

Joan Baez - Donna Donna 외 15 곡 (1)

black silk 2016. 2. 23. 20:00

 

 

 

 

 

사회적 화두가 된 개혁이라든가 새삼스러운 세상을 바라거나 
화려한 여행, 아직 듣지 못한 심오한 철학이나 음악 예술.
이런 것들로 부터  잠시 멀리서
그냥 멍하거나 과거 지향적 이거나, 고향을 그리거나 생각해볼수 있다.
편안함을 찾는게 인생의 능사는 아니나
요즘은 마치 내 과거의 보상이나 포상같은 위로와 편안함이 좋다.


Joan Baez의 대표곡들 시디 2장분의 노래를 오늘은 Donna Donna 외 15 곡을 (1)로 올리고

이어서 Joan Baez 노래들 11 곡 (2) 를 올릴 생각입니다

 

 

 

Joan Baez - Donna Donna 외 15 곡 (1)

 

01. Donna Donna 


02. The River In The Pines


03. Queen Of Heart


04. Poor Wayfaring Stranger


05. Plaisir D'amour


06. Blowing In The Wind


07. Pack Up Your Sorrows


08. Blessed Are


09. House Of The Rising Sun


10. Green Green Grass Of Home


11. The Brand New Tennessee Waltz


12. Love Is Just A Four-letter Words


13. You Ain't Going Nowhere


14. Portland Town


15. If I Were A Carpenter


 

 

Joan Baez(존 바에즈)

존 샨도스 바에즈(Joan Chandos Baez, 1941년 1월 9일 ~ )는 미국의 가수이며
인권운동가이며 반전평화운동가이다.

그녀의 부친은 물리학자로 MIT 등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초빙되는 교수였지만,
멕시코계라는 이유로 존 바에즈는 인종차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또한 부친은  여러 방위산업체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 유능한
인재였지만 핵무기에 반대했기 때문에 이런 제의를 거절했다 한다.
존 바에즈가 반전평화운동가이자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게 된 데에는
이런 아버지의 영향과 가정적 환경도 컸다고 할 수 있다.

*억압받는 자의 노래하는 교사,추락하는 순수의 시대의 마지막 생존자*

그녀의 노래는 늘 힘없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그들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가난한 이민자들로 대표되는 사회적 소수의 정서를 노래에 담았고,
잊혀진 그들의 권리와 상실된 권리를 찾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진보의 목소리가 세상을 뒤엎을 것 같았던 60년대가 지나고 1970년대가 되자
세상이 돌연 잠잠해졌다.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3일간의 음악,
평화, 사랑의 제전"을 제창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성공은 60년대라는 시공간이
쌓아올린 금자탑 이자 동시에 정점이었다.

그 이후엔 끝을 알 수 없는 "순수의 추락"이 이어졌다.

록의 혁명성과 포크의 순수를 믿었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록은 상업주의의 포로가 되었고, 포크 음악은 활로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었다.

그러나 존 바에즈는 이런 시기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침묵하지 않았다.
1971년 10월 그녀는 군사정권 아래에서 신음하는 그리스 저항운동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열었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 어떤 위험도 무릎썼다.
베트남의 하노이, 북아일랜드, 튀니지, 아르헨티나, 레바논에서 노래했고,
억울하게 구금당한 사람의 사면을 위해서 노래했다.
그녀는 모스크바에서 반체제 인사였던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를 위해 노래했고,
캄보디아를 위해 노래했다.
이런 그녀의 활동을 인정한 안티오크 대학과 루트거스 대학에선 그녀의 정치적
행동과 음악성을 인정해 명예인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포크음악은 의식에 관여하는 음악이다. 누구든 그것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나는 그것을 포크음악이라고 말할수 없다."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선택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