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해변
Sheila Ryan의 곡들을 2005년에 출시한 [Down by the Glenside] 엘범중에서 트랙 01번 ~ 06 까지 6곡을 이어붙여 만든 곡으로
이 곡들은 FTP로 업로드한 곡이므로 트래픽 용량이 초과하면 안들릴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적을 때에는 늦게까지 들을수 있으나 보통은 오후7~8시 이전에는 들을수 있리라 생각 합니다.)
01. Morin Seheoin
02. The Evening Bell
03. I Will Love You
04. Requiem for the Croppies (Will Milar Sheila Ryan)
05. Stormy Seas
06. Glencoe
Sheila Ryan (쉴라 라이언)
근면하고 친절하며 억척스런 아일랜드인은 곧잘 한국인과 비교된다.
고대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 살았던 켈트(Celt)족의 후예인 아일랜드인은 가무(歌舞)를 즐기는 열정적인 성격에 외향적이면서도 묘한 슬픔의 정서를 가진 민족이다.
아일랜드 전통음악은 그래서 한국인과 가장 정서가 잘 통하는 서양 음악으로 꼽힌다.
아이리시 밴드는 바이올린의 원형이 피들(fiddle), 밴조, 우리나라의 소고를 닮은 모습에 장구와 비슷한 리듬을 내는 아일랜드 전통 북 바우란(bodran), 파이프(Uilean Pipe), 하프, 콘세르티나(Concertina - 소형 아코디언), 보컬 등으로 주로 구성이 된다.
켈틱 뮤직(Celtic Music)으로 불리는 아일랜드 전통음악은 빠른 템포의 격렬한 현악기 연주와 끊임없이 반복되는 멜로디, 흥겨움과 애잔함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아일랜드 전통음악은 19세기 아일랜드인의 미국 이주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컨트리 뮤직의 원조가 되었으며 현대 발라드, 록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일랜드의 거의 모든 마을에는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유명한 펍(Pub - 선술집)이 있다.
술과 가무를 좋아하는 아일랜드인이 펍에서 연주하는, 때로는 흥겹고 때로는 애자난 아일랜드 전통음악은방문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일랜드 전통문화이다.
02. The Evening Bell(저녁 종소리 - 일명 상사화)
그 동안 앨범이 발매된 적이 없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배경 음악으로 널리 사용되어 유명해진 곡.
네티즌들에 의해 일명 '상사화'로 불리고 있으며 1998년 앨범 발표이래 9여 년 만에 국내 최초로 앨범으로 소개, 현재 인터넷의 각종 포털 사이트(블로그, 카페, 웹 페이지 등)에 수천 건 이상 검색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셀라 라이언이 아이리쉬 하르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전주 부분에 자연의 새 지저귀는 소리를 배경으로 신비롭고 성스러운 분위기와 달콤하고 물 흐르는 듯한 사운드와 한번 들으면 결코 잊혀지지 않는 매혹적인 선율도 하여금, 청취자에게 끊임 없는 감동과 강하고 묘한 중독성에 빠져들게 하는 노래이다.
04. Down by the Glenside(Intro : Poem -Requiem for the Croppies)
- 글렌사이드 아래에서(인트로 : 시 - 독립투사를 위한 진혼곡)
이 앨범의 타이틀 트랙으로 인트로에는 아일랜드 시인 '세이머스 히니'가 지은 詩 'Requiem for Croppies(독립투사를 위한 진혼곡)'이 삽입되어 있다. 이 시의 낭송은 멤버 전원이 북아일랜드에서 캐나다로 이주하여 1964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결성된 포크그룹 'The Irish Rovers'의 윌 밀러가 맡았다.
이 시는 아일랜드 식민투쟁사의 고통스런 패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1916년에 있었던 부활절 봉기의 50주년 기념식 행사 때 지은 시이다. 'Croppies'란 1798년 아일랜드 대봉기에 참여한 통합 아일랜드당(United Irishman)의 당원들을 지칭하는데, 아일랜드 독립투쟁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때 프랑스 농민처럼 머리를 짧게 자른 데서 이렇게 불렀다.
이들의 봉기계획이 사전에 드러나 수천명이 비네거 전투에서 영국군에 의해서 학살되었으며, 히니는 그의 시에서 보리 낟알을 부활을 상징하는 심상으로 1798년 비네거 전투와 1916년 부활절 봉기의 두 독립운동을 연결시키고 있다.
글 출처 : 앨범 리뷰
'팝 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Joan Baez - Donna Donna 외 15 곡 (1) (0) | 2016.02.23 |
---|---|
Sheila Ryan [Down by the Glenside 2005] - 07. Danny Boy ~ 12. Annie Laurie (0) | 2016.02.19 |
Scott Mckenzie - Sanfrancisco 외 추억의 팝송 6곡 (0) | 2016.02.10 |
Verdi 의 Aida 중 개선행진곡중 Trumpet 연주 & Sheila Ryan 의 Evening bells (0) | 2016.02.08 |
Brenda Lee - 추억의 팝송 It's A Lonesome Old Town 외 10곡 (1) (0) | 2015.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