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한반도에 마른 장마, 혹은 장마에도 비가 모자란다 라는 티비나 라디오 소리를 들었지만
부산지역엔 적당히 비도 내린듯 하고 중부지방이나 서울지역의 호들갑스런 무더위와 비해 그닥 심하진 않은듯 했다.
일기예보가 제대로 적중한 어제 오늘부터의 장마는 실감이난다
저녘 토욜 동호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장마가 걷힌후의 고요와 부드러움과 촉촉함속에 가로등만이 길거리를 비추고 있다
집으로 오는길에
새삼스러운 세상을 바라거나 사회적 화두가 된 개혁이라든가 화려한 여행, 아직 듣지도 본일도 없는
심오한 철학이나 음악 예술. 이런 것들로 부터 멀리서
그냥 멍하거나 과거 지향적 이거나, 고향을 그리거나 하면 생각해본다.
편안함을 찾는게 인생의 능사는 아니나 요즘은 마치 내 과거의 보상이나 포상같은 위로와 편안함이 좋지 싶으다.
헌데도 휴식하지 못하는 절박함은 나의 옹졸함이지 싶다
'테마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 Cumparsita - 4 종류의 가사 (3) 와 Milva 의 노래 (0) | 2017.05.06 |
---|---|
Danny Boy(대니 보이) - 14 종류의 연주와 노래 (0) | 2016.07.19 |
Woman in love (사랑에 빠진 여인) - 5 종류의 노래와 연주(Barbra Streisand, Dana Winner, Anna Vissi, Mireille Mathieu, Franck Pourcel) (0) | 2016.06.06 |
번지없는 주막 - 비오는날에 7 곡 (0) | 2016.06.05 |
Oh Susanna (오 수젠너) - 6종류의 노래와연주 (0) | 2016.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