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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umparsita - 4 종류의 가사 (3) 와 Milva 의 노래

black silk 2017. 5. 6. 08:00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탱고의 대표곡 La Cumparsita (라쿰파르시타)의 연주는 수백종류가 있으나  

가사있는 노래를 부른 가수의 노래를  듣기는 그리 흔치 않다.

 

우선 이 곡 La Cumparsita (라쿰파르시타)의 본인이 알고 있는 가사는 아래와 같이 4 종류 이다.

 

(1) 원 작곡, 작사자 제라드 마토스 로드리게스(Gerardo Matos Rodriguez)의 스페인어 가사를 노래한

     테너 티토 스키파(Tito Schipa)의 노래.

(2) 후리오 이글레샤스(Julio Iglesias)가 노래한 역시 스페인어 가사.

(3) 밀바(Milva)가 노래하는 이태리어 가사.

(4) 안다성의 번안가요 가사

 

위 노래의 번역된 가사는 국내 웹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며

본 블로그의 black silk와의 인연으로 오신분들에게 같이 듣고 그 가사를 음미 할 기회를 나누고자 올림.

(스페인어 와 이태리어 가사를  영역한 가사를 우리말로 본인이 번역 하였으므로 가사의 본질은 훼손치 않았으나 약간의 오류가 있을수도 있슴을 양해 바람니다.)

 

오늘은 라 쿰파르시타의  (3)밀바(Milva)가 노래하는 이태리어 가사와 노래를  올림

 

La Cumparsita (Italy Version)

        - Milva -

 

Questo tango suona sempre,
non smette mai di tormentarmi,
e so che non potro fermarlo mai
perche l'ho dentro il cuore.


Questo tango suona sempre,
e sempre io lo ascoltero, sempre,
ovunque andro, anche se non vorro,
perche mi parla di noi.


Tu lo sai che penso a te,
rivedo te sentendo questo tango,
il tango che ballavo
felice insieme a te.


Ogni volta che lo sento
io ripenso al nostro amore.


Adesso tu non sei piu qui
e so che non ritornerai,
ma questo tango ti terra
legato a me.


So che anche tu,
sentendo questo tango,
non puoi scordare i giorni
trascorsi insieme a me!

 


    라쿰파르시타

          - 밀바 -

 

울리는 탱고 소리는 언제나,

심한 고통에서 나를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내 가슴속에 맺혀 있어

나는 결코 탱고곡을 듣는걸 멈추지 않을 것을 것 입니다.

 


울리는 탱고소리는 언제나

언제나  그대를 듣습니다.

설령 내가 바라지 않아도

언제 어디를 가나

탱고소리는 우리에게 말하기때문입니다.

 


나의 그대에 대한 생각을 당신이 알듯이

그대가 느끼는 이 탱고를 나는 압니다.

나는 그대와 함께 

행복한  탱고를 춤추었지요

 


언제나 나는 그 탱고곡을 듣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이제 그대는 더이상 여기에 있지 않고

또한 그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압니다.

허나  나와  맺어젔던 그대를

이 탱고음악은 그대를 잊지않고 품게 합니다.

 

 

그대가 이 탱고를 듣고 있음을,

나는 압니다, 

나와 함께 지낸 날들을

그대는 잊을수 없습니다 !


 

Milva - La Cumparsita


 

 

밀바와 아스트로 피아졸라

 

 

Milva(밀바)
 
1939년 이태리에서 출생한 밀바는 1959년 국영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신인 발굴대회에 참가해 7,600명의 참가자 가운데1위를 차지하고, 에디뜨 삐아프의 유명곡들을 자신의 이태리어 버전으로 녹음한 'Milord(각하)' 앨범을 발표했다.
1961년 ‘서랍 속의 바다’로 산레모 가요제 3위 입상하며 그해 이태리 레코드 비평가들로부터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고 당대 유명배우였던 지나 롤로브리지다와 엔리코 마리아 살레르모와 함께 영화에 데뷔했다. 칸소네 여왕으로 불렸던 60년대 최고의 칸소네 스타이며 1977년 전세계 순회공연 135회 기록, 한국 공연도 성공리에 마쳤다. 1961년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칸소네 전설 질리오라 칭케티와 함께 칸소네를 전세계에 보급한 최고의 가수이다.

 

한국에서 히트한 노래
Tango Italiano('62), Aria Di Festa(축제의 노래:‘69), Ich Hab Keine Angst('77)
Sie Sind Noch Jung('77:그들은 아직 젊어요)

 

 (2013.09.06.에 등록한 곡으로 수정하여 다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