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무스꾸리 - La Dame De Coeur
안녕하세요? 블친님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잘 가꾸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안타깝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드라이브 중에 자주 틀어주셨던 음악들 중 하나입니다.
뒷자리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산들산들 바람을 느끼며 흥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존 바에즈는 음색이...참...뭐라고 해야할까요...?
우수가 깃들어있는것 같습니다. 청아하고,,,구슬프고,,,
뭔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런 느낌입니다.
이 노래를 찾아 들으려고 했는데, 제목을 몰라서 한참 헤매다가 검색 중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Brown & Dana가 원곡을 불렀고, 존 바에즈, 나나 무스꾸리 등 유명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트윈폴리오가 불렀습니다.
가사 중에 queen of hearts 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검색하면 Queen of Hearts 가 동일 노래 제목으로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원곡의 제목이 Queen of Hearts였다고 하네요.
제 기억엔 기타소리와 함께 존 바에즈의 목소리가 너무 깊이 각인된 탓인지...이 버전이 최고봉인것 같습니다.
나나 무스꾸리 버전도 좋아서 함께 올립니다.
커피한잔 하시면서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끝이 아릿한게 겨울이 오나 봅니다...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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