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팝

Anne Vada - Di tru pa mae

black silk 2011. 1. 20. 19:11

 

 

 

 

 

 

Anne Vada - Di tru pa mae

 

Anne Vada(안네 바다)
빼어난 미모만큼이나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노르웨이 가수 안네 바다는 노르웨이 주립음악 학원(Norwegian State Academy Of Music) 등에서 정식으로 클래식을 전공했으며 합창단에서 솔로이스트로 활동한 경력도 지니고 있다. 클래식 분야에서 자리를 굳혀가던 그녀가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오게 된 계기는 노르웨이 최고의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이베르 클레이베(Iver Kleive)와의 만남에서 얻어졌다(그는 결국 안네 바다의 남편이자 영원한 음악 동지가 된다).
 그와 함께 투어를 갖는 한편 스튜디오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동안 노르웨이의 명문 레이블인
[힐켈리흐 쿨투르베르크슈테
(Kirkelig Kulturverksted)]의 사장 겸 프로듀서 에릭 힐레스타
(Erik Hillestad)의 주목을 끌게 되었고 우리나라엔 4년 뒤인 1999년 소개된 데뷔 앨범 [Oy I Livet(생명의 샘)]에서 이베르 클레이베, 에릭 힐레스타와 함께 재능을 활짝 꽃 피우게 된다. 클래식과 팝, 그리고 재즈 등의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고급스런 사운드를 담고 있던 이 앨범에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천상의 스캣을 들려준 ‘Eros’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고 TV 드라마에서도 즐겨 사용되었던 곡이다. 보컬리스트로서 안네 바다의 가장 큰 장점은 고음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며 균일한 질감의 목소리를 뽑아 올린다는 점인데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나면 그녀가 탁월한 보컬리스트라는 데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