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베토벤 - 교향곡 3번 영웅(Eroica) 제 4악장

black silk 2021. 12. 15. 10:31

 

 

 

 

Beethoven - Sympony No.3  in E-flat major Op.55 Eroica(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 이 교향곡 제3번에서는 인간 해방을 부르짖던 베토벤의 일면을 찾아볼 수 있을것이다. 프랑스 혁명에 뒤이어 나폴레옹은 의회軍을 지휘하여  여기에 가담 했었다. 민중의 권리를 옹호하고 자유의 정신에 불타있던 베토벤은 프랑스 혁명을 흥미있게 바라보고 있었다. 1872년 2월부터 4월까지 그때 빈에 주재하고 있던 프랑스대사와 대사관의 비서역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였던 루돌프 크로이쩌 로부터 프랑스의 자유와 질서를 가져 온 나폴레옹의 업적에 대하여 자세하게 들을 기회가 있었다.

 

플라톤의 "공화국"을 숙독한 바 있던 베토벤은 이 시대의 영웅의 자태를 그의 작품으로 찬미하려 했다. 그리하여 33세 때인 1803년 여름, 이직품의 작곡에 착수하여 1804년 봄에 완성 하였다. 스코어의 표지에는 Bonapart(보나빠르트)라고 썼으며 밑에 Ludwig van Beethven 라고 썼다.이를 프랑스 대사를 통해 파리로 보내려 할 무렵,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다는 보도가 빈에 퍼졌다. 이소식에 분개한 베토벤은 그 사본의 표지를 찢어 버렸다고 한다. 나폴레옹도 속물이며 자기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민중의 권리를 유린하고 심한 폭군이 될것이라는 말을 하고서 그 이후로 나폴레옹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17년후 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죽었다는 보도를 듣고 "나는 결말에 적절한 음악을 써 두었다"라고 했다

 

그것은 이 작품의 제2악장에 있는 장송 행진곡을 의미 하는것이다. 후에 이곡을 "심포니아 에로이카(영웅교향곡)" 혹은 "한 위인의 추억을 위해"라고 써서 로브코비치公에게 헌정 되었

 

이작품에서는 지금까지 그의 선배들의 영향인 모방시기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작곡이 시작된다. 그의 감정, 강한 개성과 에너지 음악적 균형있는 양식으로 훌륭하게 완성 하였다. 1805년 빈의 "안 데아"극장에서 초연 되었다(클래식 명전 대사전 에서)

 

 

 

Beethoven - Sympony No.3 in E-flat major Op.55 Eroica(영웅)제 4악장 Finale.Allegro molto 12:20

 

 

 

 

 

곡명 : Beethoven - Sympony No.3 in E-flat major Op.55 Eroica(영웅) 4악장 Finale.Allegro molto

 

짧은 경과부와 푸가의 발전부를 가진 자유로운 변주곡 형식으로  마지막 악장의 이같은 피날레는 일찌기 없었던 베토벤의 독창적인 창안이라 한다 노도와 같이 힘차게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는 마치 승리의 개가를 연상케 하는데그테마는 그의  발레음악의것을 이용한것이다  제시부의 3개의 변주와 발전부의 7개의 변주곡을 지나면 코다에 들어가 빠른템포의 연주는 거대한 힘을 가지고 승리의 악장은 끝난다

 

 

 

푸가 [fuga] 
동시에 진행하는 여러 선율로 하나의 주제를 체계적으로 모방(대위법)하며 그것들이 합쳐서 짜임새를 이루는 성악곡이나 기악곡.

 

정확히 말해서 음악형식이라기보다 작곡 방식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유형과 시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되어 있으나, 원래는 매우 엄격한 규칙에 따랐다. 기원은 13세기 모방 대위법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푸가가 시작된 것은 16세기부터이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에서 형식의 발전과 표현 효과가 최고에 도달했다.푸가는 일정한 양식으로 진행되는데, 대개 주제가 반주 없이 먼저 등장하며 이것이 다른 성부로 이어진다. 주제의 음역은 보통 1옥타브이지만 간단한 동기로 이루어진 것부터 여러 음으로 구성되는 화려한 선율까지 길이나 성격이 다양하다. 주제의 도입과 진행은 대개 으뜸조로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을 '제시'(exposition)라 하며 주제가 성부마다 음높이를 달리하여 나타난다는 점이 그 특징이다. 전형적인 바로크 푸가처럼 나중에 다른 성부에서 등장하는 주제는 맨 처음 등장한 주제와 대개 4도, 5도, 옥타브 음정관계이며 2번째 나오는 주제를 보통 '응답'이라고 한다. 제시부에는 또한 대(對) 주제가 나온다. 대주제는 주제의 연속으로 응답과 대위를 이루며 곡 전체에 걸쳐 주제와 나란히 나타난다. 주제가 처음 등장할 때 함께 나타나는 대주제를 부(副)주제라 하며 이런 푸가를 이중 푸가라 한다. 주제들 사이의 악구들을 '에피소드'라 하며, 이것의 음들은 주제나 대주제, 혹은 코데타(codetta:주제와 응답 사이의 연결 부분)에서 유래한다. 에피소드가 없는 푸가도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제시부가 4개 이상 있고 그 사이마다 에피소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중간 제시부들은 관계조로 풍부한 전조를 보여주는 경우가 흔하며 마지막 제시부에서는 다시 으뜸조로 돌아온다. 이 마지막 부분에서 음악은 정점에 도달하며 스트레토(주제와 음들을 겹치게 하여 강도를 높이는 부분), 혹은 페달 포인트(여러 성부들이 보통 베이스에 있는 하나의 지속음 주위를 움직이며 해결에 앞서 일련의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부분) 같은 악구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악구가 조금 확대될 경우 이를 코다라고 한다.(From : 브리태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