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베토벤 - 교향곡 3번 영웅(Eroica) 제 3악장

black silk 2021. 12. 15. 10:25

 

 

 

Beethoven - Sympony No.3  in E-flat major Op.55 Eroica(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 이 교향곡 제3번에서는 인간 해방을 부르짖던 베토벤의 일면을 찾아볼 수 있을것이다. 프랑스 혁명에 뒤이어 나폴레옹은 의회軍을 지휘하여  여기에 가담 했었다. 민중의 권리를 옹호하고 자유의 정신에 불타있던 베토벤은 프랑스 혁명을 흥미있게 바라보고 있었다. 1872년 2월부터 4월까지 그때 빈에 주재하고 있던 프랑스대사와 대사관의 비서역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였던 루돌프 크로이쩌 로부터 프랑스의 자유와 질서를 가져 온 나폴레옹의 업적에 대하여 자세하게 들을 기회가 있었다.

 

플라톤의 "공화국"을 숙독한 바 있던 베토벤은 이 시대의 영웅의 자태를 그의 작품으로 찬미하려 했다. 그리하여 33세 때인 1803년 여름, 이직품의 작곡에 착수하여 1804년 봄에 완성 하였다. 스코어의 표지에는 Bonapart(보나빠르트)라고 썼으며 밑에 Ludwig van Beethven 라고 썼다.이를 프랑스 대사를 통해 파리로 보내려 할 무렵,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다는 보도가 빈에 퍼졌다. 이소식에 분개한 베토벤은 그 사본의 표지를 찢어 버렸다고 한다. 나폴레옹도 속물이며 자기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민중의 권리를 유린하고 심한 폭군이 될것이라는 말을 하고서 그 이후로 나폴레옹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17년후 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죽었다는 보도를 듣고 "나는 결말에 적절한 음악을 써 두었다"라고 했다

 

그것은 이 작품의 제2악장에 있는 장송 행진곡을 의미 하는것이다. 후에 이곡을 "심포니아 에로이카(영웅교향곡)" 혹은 "한 위인의 추억을 위해"라고 써서 로브코비치公에게 헌정 되었

 

이작품에서는 지금까지 그의 선배들의 영향인 모방시기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작곡이 시작된다. 그의 감정, 강한 개성과 에너지 음악적 균형있는 양식으로 훌륭하게 완성 하였다. 1805년 빈의 "안 데아"극장에서 초연 되었다(클래식 명전 대사전 에서)

 

 

 

Beethoven - Sympony No.3 in E-flat major Op.55 Eroica(영웅) 제 3악장 Scherzo.Allegro vivace 05:48

 

 

곡명 : Beethoven - Sympony No.3  in E-flat major Op.55 Eroica(영웅) 제 3악장 Scherzo.Allegro vivace

 

제 3악장에서는 스케르쪼를 넣어 독자적인 특성을 표현 했다 처음에 예리하게 스타카토가 나오는것이 이 스케르쪼 전체를 지배하는 리듬이다. 이것은 주부와 중간부.주부등 세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유머와 익살이 섞여 힘에 차있다
영웅의 허탈한 모습을 그대로 나타냈다.

 

 

 

 

※ 스케르쪼 [scherzo]  해학곡(諧謔曲). 
 
해학 ·희롱’을 뜻하는 말로 음악에서는 악곡이나 악장 이름으로서 다음 3가지로 사용된다.
① 교향곡 ·현악4중주곡의 제3악장에 쓰이며, 템포가 빠른 3박자, 격렬한 리듬, 그리고 기분의 급격한 변화 등이 그 특징이다. 중간에 트리오(중간부)를 포함한 세도막형식을 도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스케르초는 하이든이 미뉴에트 대신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으며 베토벤도 이를 자주 썼다. 이 후 브람스와 브루크너의 작품에서도 볼 수 있다. ② 낭만파에서는 극적 ·해학적인 성격을 띤 기교적인 피아노곡을 간혹 스케르초라고 하며, 빠른 4분의 3박자의 세도막형식으로 되어 있다. 쇼팽과 브람스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③ 1600년을 전후하여 유행하였던 가벼운 오락적인 성악곡에 스케르초를 붙였다. 이를테면, 몬테베르디(1567∼1643)의 작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스케르찬도라는 형용사는 해학적인 연주를 지시하는 표현기호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Daum 지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