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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cy Bysshe Shelley (퍼시 비쉬 셸리) - Love's Phlosophy (사랑의 철학)

black silk 2012. 1. 20. 20:37

 

 

 

 Love's  Phlosophy


                  
       -  Percy Bysshe Shelley -

 


The fountains mingle with the river
And the rivers with the ocean,
The winds of heaven mix for ever
With a sweet emotion;
Nothing in the world is single,
All things by a law divine
In one another`s being mingle -
Why not I with thine?

 

See the mountains kiss high heaven,
And the waves clasp one another;
No sister-flower would be forgiven
If it disdain’d its brother;
And the sunlight clasps the earth,
And the moonbeams kiss the sea -
What are all these kissings worth,
If thou kiss not me?

 

 

     사랑의 철학  
 

           - 퍼시 비쉬 셸리 -

 

샘물은 강물과 합치고
강물은  바다와
하늘의 바람은 영원히
감미로운 정서와 합친다;
세상에 외톨인 건 없다
만물이 신성한 법칙에 따라
다른것과 합치는데 -
내가 왜 당신과 하나 되지 못하리?

 

산들이 높은 하늘에 입 맞추고
파도들이 서로 껴안는 것을 보라;
어떤 누이꽃도 용서받지 못하리
오빠꽃을 멸시한다면:
햇살은 대지를 껴안고
달빛은 바다에 입 맞추네 -
무슨 소용 있으랴 이 모든 입맟춤이?
그대가 날 키스해 주지 않는다면.

 

 

퍼시 비쉬 셸리(Percy Bysshe Shelley)(1792 ~ 1822)
영국 낭만파 시인. 극작가. 옥스포드 재학당시 "무신론의 필요성"이란 펨프릿을 발간 했다가 퇴학 당 했다. 

이상주의적 급진 사상가였고 다채로운 연애로 스캔들을 일으켜 1818년 봄 영원히 영국을 떠나 이태리로 갔다.
대표작 ; 서풍부, 종달새에게, 해방된 프로메테우스, 어도네이스 등.

 

 

 

 

 

 

Puccini Opera "La Tosca" - Vissi D'Arte(노래에 살고)

 

 

blacksilk`s Note

만인의 바램이지만 셀리의 詩처럼 사랑의 철학대로  이루어지는 사랑은 없는듯하다.

음악적으로는 먼저 생각나는 오페라들이  로미오와 쥴리엣,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라 토스카등 하나같이 비극적 사랑이야기들이다.

위 곡은 토스카가 제2막에서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고 있는 자기운명을  생각하며 또한 옥에 갇혀 생사를 가름 할수 없는 카바라도시의

목숨에 대해 생각하면서 부르는 소프라노 아리아를 Franck Pourcel(프랑크 푸루셀)이 편곡하여 연주 한것이다.

소프라노곡으로 매우 아름답고 유명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저작권 때문에 올리지 못하나 이곡과 관련하여 동영상으로라도 올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