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Mozart(모짜르트) - Das Veilchen (제비꽃) K. 476 (Soprano. Kathleen Battle)

black silk 2015. 6. 15. 21:10

 

 

 

 

 

 

 

Kathleen Battle(캐슬린 배틀)

1948년 8월 13일 (66세), 미국 오하이오 주 포츠마우스에서 출생한 미국의 소프라노 가수이다.

캐슬린 배틀은
1993년, 1988년, 1987년에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시컬 보컬 솔로
1994년, 1988년 그래미상 최우수 오페라 레코딩
1999년 NAACP 이미지 어워드 - 명예의 전당
1985년 로런스 올리비에상 신작 오페라 프로덕션 부문 올해의 최우수 개인 퍼포먼스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저명 소프라노 가수이다.

 

 

 

 

 

Mozart(모짜르트) - Das Veilchen (제비꽃) K. 476 (Soprano. Kathleen Battle)

 

"Das Veilchen", KV 476
by Wolfgang Amadeus Mozart

Textdichter: Johann Wolfgang von Goethe


 

 

Das Veilchen


Ein Veilchen auf der Wiese stand,
Gebuckt in sich und unbekannt;
Es war ein herzigs Veilchen.
Da kam eine junge Schaferin
Mit leichtem Schritt und muntrem Sinn
Daher, daher,
Die Wiese her, und sang.

 

Ach! denkt das Veilchen, war ich nur
Die schonste Blume der Natur,
Ach, nur ein kleines Weilchen,
Bis mich das Liebchen abgepfuckt
Und an dem Busen mattgedruckt!
Ach nur, ach nur
Ein Viertelstundchen lang!

 

Ach! aber ach! das Madchen kam
Und nicht in acht das Veilchen nahm,
Ertrat das arme Veilchen.
Es sank und starb und freut' sich noch:
Und sterb ich denn, so sterb ich doch
Durch sie, durch sie,
Zu ihren Fußen doch.


제비꽃

한 송이 제비꽃이 들판에 피어있네,
살며시 고개 숙인 채, 아무도 모르게.
참으로 어여쁜 제비꽃이네.
그때 양치는 소녀가 다가왔네,
기분이 흥겨워 발걸음도 가볍게,
들판을 가로질러,
들판을 가로질러, 콧노래 흥얼대며.

 

"아!" 제비꽃은 생각했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면 더 바랄 게 없겠어,
아, 한순간만이라도,
내 사랑이 나를 꺾어
가슴에 꼭 껴안아주었으면!
아, 제발,
단 십오 분만이라도!"

아! 그러나 아! 그 소녀는 다가와
제비꽃 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그 불쌍한 제비꽃을 짓밟아버렸네.
제비꽃은 쓰러져 숨을 거두면서도 기뻐했네
"내 비록 죽지만,
나 그녀로 인해 죽네, 그녀로 인해 죽네,
이렇게 그녀의 발치앞에서."


1773 ~ 1774년의 작품. 1775년에 완성한 오페라 'Erwin und Elmire' 속에 있는 이야기시.

 

 

 

오늘 업로드 하는 Soprano. Kathleen Battle의 제비꽃 노래는 괴테의 源詩를 그대로 노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