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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에로스포(Lana Et Rospo) / 못잊을 사람(Don't Forget To Remember) 외 7 곡

black silk 2016. 3. 17. 22:58

 

 

 

 

 

세상을 살면서 굉장히 크고 위대한 것을 쫓고 사는 것 같지만 그 실은 모두가 매우 평범하고 자그만 인생을 살 뿐이다.

실제로 위대한 인생 이런 것을 추구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별로 의미가 없지 싶다.

그것은 삶에 주어진 하나의 숙명 같은 것이다.

흔히 하는 말로 밥 먹었나? 애는 . 자자. 라고 간단히 말하는 그 남자에게나 그 여자 에게나 깊은 삶의 의미는 있는 것 이다.

따뜻한 기온을 몰고 오는 봄은 창문을 열게 하고 이래 저래 피어난 꽃들은 누구에게나 그 가치를 드러내 보이지만

그것을 느끼고 깨닫는 것은 사람 마다의 몫이다.

  

 

 

 

라나에로스포(Lana Et Rospo) - 못잊을 사람(Don't Forget To Remember) 외 7 곡

 

01. 라나에로스포 - 못잊을 사람(Don't Forget To Remember)
01-1. Bee Gees - Don t forget to remember


02. 라나에로스포 - 사랑해


03. 라나에로스포 - 썸머와인 (Summer Wine)


04. 라나에로스포 - 그 날


05. 라나에로스포 - 빗소리


06. 라나에로스포 - 두 개의 작은 별


07. 라나에로스포 - 당신의 마음

 

 

70년대 대한민국 포크계의 혼성 2인조 그룹의 양대산맥이었던
라나 에 로스포 (Lana Et Rospo 개구리와 두꺼비)와 뚜아 에 무아 (Toi Et Moi 너와 나)!

두 그룹이 1년 차이로 1970년에 뚜아 에 무아가 먼저 결성됐고 그 후 1971년에 같은 소속사에서
라나 에 로스포가 결성되어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기부터 12기라는 어마어마한 여성 멤버교체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라나에로스포!

이 노래는 2000년, 라나 에 로스포의 초대멤버부터 11기까지 활약했던 한민이 새로운 파트너로
김희진과 12기를 결성하고 발표한 12기 1집 [사랑은 (2000)]의 타이틀 곡 '사랑은'입니다.

 김희진은 라나 에 로스포 멤버 시절 [사랑은] 앨범 하나만 내고 1년 남짓 활동하다가 솔로로 전향
하여 현재에 이릅니다.

그 이후 한민은 자신의 딸과 13기를 결성하여 녹음 준비까지 마친 2006년 경 폐암으로 경희의료
원 한방병원에서 타계하여 13기는 공식적으로 없는 셈입니다. 녹음 음원이 있으면 13기라 할 수
있지만 음원 자체가 없어서 그렇질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라나 에 로스포의 마지막 여성 멤버가 돼버린 김희진은
한창 젊은 나이에 "원로가수로 불리워진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합니다. 그 것은 김희진이 태어
나기도 한참 전인 1971년에 결성 후 세월이 워낙 많이 흐른데다 기수가 많기 때문이지요.(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