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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쓰) - 4곡 (가사 원문 & 번역)

black silk 2017. 12. 25. 18:00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 한해가 간다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돌아 보면 태양의 계절이었던 지난여름을 생각해 본다

Valse D'ete 는 「여름의 왈쓰」를 말하나 보통은 여름이 지난후에 여름을 생각 하므로

우리 번안가요에서 <지난 여름의 왈쓰>로 의역한 것은 괜찮다고 생각함

 

오늘은 Adamo, Alexandra, Mireille Mathieu, 최양숙. 의 노래로  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쓰) 4 곡을 소개 함니다

모두가 명성이 자자한 뮤지션들의 목소리로 추억을 회고 하고 내일을 꿈꾸는 편안한 크리스마스 휴일이 되시기를.

 

가사 내용은 Adamo의 불어버전을 기준으로 번역되었으며 아래 와 같음

 

 

Valse D'ete(지난여름의 왈츠)

 

             - Adamo -


Le jour vient de souffler la lune
Les vagues s'éveillent une à une
Et se mettent à danser au soleil retrouvé
Dans les bras d'une valse d'été

아침의 숨결은 달빛을 꺼버리고
한줄기 파도가 깨어나면 그들은 춤추기 시작하네,
여름날 왈츠의 품에 안긴 태양빛에 맞추어


La mer nous tend ses bras de mousse
Et le sable a la peau si douce
Et c'est bon de rêver, de marcher dans le ciel
Sur le fil d'une valse d'été

바다는 우리와 그토록 멋진 살결을 가진
모래밭에 물거품을 내밀고,
여름날 왈츠의 축제에 실려
하늘을 거니는 꿈을 꾸는 것은 멋진 일


Tournez, tournez, toi mon amour, toi mon rêve,
C'est la valse d'été qui nous a mariés

몸을 돌려봐요 그대 내 사랑, 그대 나의 꿈.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해주었던 여름날의 왈츠.


La nuit a surpris dans sa ronde
Des tas d'amoureux par le monde
Mais elle est leur amie, elle sourit et se dit
"C'est la faute à la valse d'été"

수많은 연인들로 가득한  
놀라운 밤
하지만 밤은 그들의 친구, 밤은 미소 지으며 낮게 말하지,
여름날의 왈츠 때문이라고.


Une étoile est venue s'endormir dans tes yeux
Bercée par notre valse d'été.

별 하나가 찾아와
여름날의 왈츠에 졸리워진
너의 눈빛 속에서 잠들리.

 

 

 

 

 

 

Adamo - Valse D'ete(지난여름의 왈츠)


Salvatore Adamo (살바토르 아다모) 혹은 Adamo (아다모)는 이탈리아와 벨기에의 작곡가이자 발라드 가수이다.

그는 프랑스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스페인어까지 자유롭게 구사한다.

참고로 1980년 11월 30일 동양방송의 고별방송에서 한국어로 <눈이 내리네>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유럽과 라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아메리카 합중국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Alexandra - Walzer des Sommers (지난 여름의 왈츠)

 

Alexandra (알렉산드라)의 본명은 Doris Nefedov로 1942년에  태어나 1969년에 타계한 독일의 여성싱어로

그녀의 첫 싱글로 “Zigeunerjunge” (gypsy boy)를 발표한다

그녀의 짧은 인생중(만27세 사망)에 발표된 곡들을 보면 Sehnsucht (=yearning) 그리움에 관한 내용이 많다

또한 그녀의 죽음(교통사고)에 관하여 불명확한 사유들에 대하여 조사되었으나 결국

그 사유를 밝히지는 못했다.

 

 

 

 

 

 

Mireille Mathieu - La Derniere Valse (마지막 왈츠)

 

미레유 마티외는 프랑스의 가수로 보클뤼즈 주 아비뇽 출신이다. 봉투 공장에 다니고 있음에도

 노래를 부르기 원하여 15세 때 고향에서 열린 샹송 콘테스트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La vie en Rose"를 불러 우승한 적이 있다.

그 후 에디 바클레에게 발탁되어 1965년에 신인 콘테스트에 출연하였고,

1966년에 데뷔하여 《사랑의 신조》로 인기를 얻어 스타가 되었다.

목소리나 창법이 에디트 피아프와 흡사하여 제2의 피아프라는 별명이 붙었다

 

 

 

 

 

 

최양숙 - 지난 여름의 왈쓰


1937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최양숙은 1958년 '눈이 내리네'로 데뷔했다.
당시 서울대 음대 성악과 출신의 한국 최초 여성 샹송가수로 주목 받았다.
대중음악의 거장 박춘석이 작곡한 '황혼의 엘레지'로 1966년 제2회 TBC방송 가요대상 가수상을 수상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빼어난 외모와 성악으로 다져진 클래식 창법으로 '대중가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1960~70년대를 풍미했으나 당시 성악가에서 대중 가수로의 변신은 충격적으로 받아

들여졌다. 이 때문에 데뷔 초기에는 본명이 아닌 예명 '정은영'이나 '주미옥'으로 활동했다
그녀의 샹송 번안곡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곡들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