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Bells of Peace - Ketelbey, Rankin Family, Sheila Ryan, Carmen Cuesta, Anais 5곡

black silk 2018. 2. 10. 16:00

 

 

 

 

상무이사가  김 과장 그놈의 4촌이라 하던데 뒷백이 좋아 승진하는데 나는 만년과장이다,

혹은 이 대리는 부모 재산이 많아 강남 40평 아파트에 살고 

과장인 나는 몸집 굵은 아들 두 놈을 한방에 재우는 강북 변두리의 20평에 산다. 등등  

 

흔히 우리는 마음이 어수선하다거나 미치겠다고까지 말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라  내 마음은 어지럽고 누더기 같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에 괴로워하는 모습이다  

게을러서 자기 할 일을 하지 못했거나 부지런하지 못했거나 또는 어쩔 수 없는 숙명적인 일에 마주치기도 한다 

 

이래저래 살면서 힘들고 괴로운 일은 계속 이어진다

나도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다

밖에서 오는 충격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안에서 괴로움은 더 커지고 재생산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외부 여건은 어쩔 수 없다해도 내 안에서 벌어지는 고통을 줄일 수 있으면 좋으리라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나와 여러분들에게 「평화의 종소리」라고 이름 붙여 5곡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아름답고 신비롭기도 한 종소리와 연주와 보칼이 빚어내는 선율을 한 곡씩 찬찬히 감상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면 좋겠습니다

 

 

 

 

 

 

 

Ketelbey(케텔비) - Bells Across thr Meadows (초원을 건너는 종소리)


The Rankin Family [Souvenir 1989-1998 cd 1] - 09. Bells


Sheila Ryan (Down by the Glenside 2005) - 02 The Evening Bell


Carmen Cuesta (Peace Of Mind 2001) - 05 Bells


Anais - Les Cloches De Bourgogne(부르고뉴의 종소리)


 

 

 

 

 


하늘 높이 솟은 첨탑...
신을 향해 다가서고 싶은 사람의 욕망이 거대한 성당과 교회 수도원 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노역과 희생의 결과로 신을 경배 하고자하는 웅장한 건축물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사람은 신이 되거나 신 가까이 설 수 있었는가?

 

신 이라는 최면에 빠저 평화와 구원을 얻어야 할 것 인가?
사람 각자 스스로 마음을 정화 하고 평화를 찾아야 할 것 인가...

 

이 음악에서 울려 퍼지는 은은한 종소리가 내게 마음의 평화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