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팝

Leo Ferre - Avec le temps

black silk 2019. 9. 1. 12:00

 

 

 

 

알마 가지않아 여름의 늦 자락과 가을이 같이 있는 호수가의 풍경들을 볼 수 있을거 라는 생각.

 

한로운 휴일의 아침 모처럼 평상시 처럼 아침을 먹고 책상에 앉아 시국을 살피고 음악을 듣는데 

요즘에 영감을 돌보는 기본에 더하여 손주를 돌보는 아내는 티비 앞에서 낮은 코를 골며 잠들어 있다

안쓰럽고 측은한 맘에 티비를 끄고 얇은 이불을 덮어 주었다

젊은 날들의 휴일에 있지 않았던 그림이다

아내의 고운 얼굴에 고운 몸매에 고운 아이들과

해변 도로나 몽돌이 펼쳐진 동해안의 자연산 횟집이나 감포등지를 향해서 달리고 있을 시간이다. 

 

사는 것의 모든 시작과 종말은 시간이라는 언급을 Dalida 의 이 노래(Avec le temps)를 올리면서 언급한 일이 있다 

이 노래의 가사를 다시 음미하며 듣던 중 선곡 합니다.

 

올드 팬들이 많이 듣고 좋아하는

Leo Ferre는 샹송에서 한 축으로 크게 평가되는 인물이며  Avec le temps 노래의 원조입니다

이 노래는 1972 년에 " les chansons d'amour de Léo Ferré (레오 페레의 사랑의 노래)" 앨범에서 발표되었다

 

거듭 언급하지만 샹송의 백미는 가사의 내용이며 이 들(프랑스)이 중요시하는 요건 중의 첫번째이라고 합니다.

 

 

 

 

 

 

les chansons d'amour de Léo Ferré

 

 

 

 

Leo Ferre (Avec Le Temps 1972) - b05 Avec le temps

 

 

Avec Le Temps

 

Avec Le Temps
시간과 함께
Avec le temps ... Avec le temps, va, tout s'en va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On oublie le visage et l'on oublie la voix
얼굴도 잊을테고 목소리마저 잊을테니

Le coeur, quand ca bat plus, c'est pas la peine d'aller
Chercher plus loin, faut laisser faire et c'est tres bien.
심장박동이 자꾸 더 빠르게 뛰면 그땐 더 멀리서 찾으려 할 일없이
가는데로 두는 것 그것으로 좋은 일이다.

 

Avec le temps ...

Avec le temps, va, tout s'en va
시간과 함께...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L'autre qu'on adorait,
qu'on cherchait sous la pluie
L'autre qu'on devinait au detour d'un regard
열정적인 모습도,
비속을 헤매던 모습도,
눈빛만으로 서로를 짐작하던 모습도,

 

Entre les mots, entre les lignes et sous le fard
D'un serment maquille' qui s'en va faire sa nuit
가식적인 말들로

밤을 지새던 거짓 맹세도,

 

Avec le temps tout s'est va nuit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Avec le temps ...Avec le temps, va, tout s'en va
시간과 함께...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Meme les plus chouett's souv'nirs
Ca t'as un' de ces gueules,
A la Gal'rie j'farfouille dans les rayons d'la mort
널 가슴 저리게 하는
가장 아름다운 추억들조차도
죽음의 빛이 비추는 화랑 구석을 뒤지게 해

 

Le samedi soir quand la tendresse s'en va tout' seule
토요일 밤마다 그 달콤함들은 홀로 외로이 가버리지

 

Avec le temps ... Avec le temps, va, tout s'en va
시간과 함께...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L'autre a qui l'on croyait pour un rhum', pour un rien
L'autre a qui l'on donnait du vent et des bijoux
Pour qui l'on nue vendu son ame pour quelques sous
Devant quoi l'on se trainait comme trainaient les chiens
아픔이라 믿었던 것도, 아무것도 아니라 믿었던 것도,
바람이라고, 보석이라고 알려주었던 것들도
영혼을 팔아 치장했던 사람들을 위해
기어가는 개처럼 마지 못해 가는 것도,

 

Avec le temps, va, tout va bien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Avec le temps ... Avec le temps, va, tout s'en va....
시간과 함께...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On oublie les passions et l'on oublie les voix
Qui vous disaient tout bas les mots des pauvres gens
열정도 잊혀지고 그대에게 낮은 어조로 말하던
가엾은 사람들의 목소리도 잊혀져 갈테지.

 

Ne rentre pas trop tard, surtout ne prends pas froid .
너무 늦게 들어오지 말고, 정말 감기 걸리지는 말았으면 해,

 

Avec le temps ... Avec le temps, va, tout s'en va
시간과 함께... 시간과 함께, 가고, 모든 것이 떠나간다

 

Et l'on se sent blanchi comme un cheval! fourbu
Et l'on se sent glace dans un lit de hasard
그러다가 우연히 어느 침대 한구석에서 얼음장같은 냉기를 느끼게 될꺼야,
그러다가 지친 말(馬)처럼 창백해짐을 느끼게 되겠지

 

Et l'on se sent tout seul peut-etre mais peinard
Et l'on se sent floue' par les annes perdues
그리고 아마도 완전히 혼자인 기분이 들테지만 힘들진 않을꺼야,
그리고 잃어버린 날들때문에 몽롱한 기분도 들겠지

 

Alors, vraiment Avec le temps.....
그러면.... 정말로 시간과 함께....

 

On n'aime plus
우린 이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게 되버리는거야.

 

black silk`s Note

Avec : With, Along with. 뜻으로 

Avec Le Temps는 시간과 함께 라는 직역이 된다

번역하면 시간이 흐른다 라고 번역 할 수 있다

 

그러나 Avec Le Temps원어 본 연에서 말하는

시간이란 흘러가는 것 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기에

Avec Le Temps 번역에서도 시간과 함께 라는 직역이 오히려 실감나지 싶다.

흐르다 지나가다 의 뜻을 지닌 Écoulement 또는 passe 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시간은 사람에게 시간과 함께 숙명의 시작이요 종말이므로 Leo Ferre는 Avec le temps 라고 외치는 것 같다

 

Dalida의 노래로 듣고 싶으면 http://blog.daum.net/south7777/6111를 크릭하여 감상 하세요 

 

 

 

 

 

Leo Ferre (레오 페레)
1916 년 8 월 24 일태어나서 1993 년 7 월 14 일 타계한 레오 페레는 프랑스 태생 Monegasque(모네가 : 모나코 출신)

시인이자 작곡가이며 역동적이고 논란이 많은 실연가로 2 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프랑스 에서의 활동과 경력이 수십 년을

지배했습니다.  그는 음악과 대다수 가사를 작곡하면서 이 기간 동안 약 40 개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1960 년대 중반부터 70 년대까지 많은 히트 싱글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노래 중 올드팬들은 귀에 못이 박힐만큼 많이들었을거로 생각드는" Avec le temps "를 비롯하여

"C'est extra", "Jolie Mome"및 "Paris canaille"을 비롯하여 프랑스 샹송 레퍼토리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Leo Ferre는 초기부터 음악에 관심이있어  7 세 때 모나코 대성당의 합창단에 합류하였고 9 세 때 그는 이탈리아 의

기독교 학교 형제가 운영하는 세인트 - 찰스 (Saint-Charles) College of Bordighera에 입학하여

그는 8 년간의 가혹한 징계와 권태로 그곳에 머물렀다. 

거기서 그는 음악 지식을 깊게하고 대학의 바람 앙상블에서 코넷을 연주했습니다.

14 세 때, 그는 Paul Verlaine의 "Soleils couchants"( "Sunsets")시에 3 음색의 멜로디를 작곡했습니다.

그의 음악성을 충분히 입증하는 어린 시절이라할 수 있습니다


 1935 년 파리에 와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그는 피아노 기술을 완벽하게 완성하고 많은 것을 읽었습니다.

1940 년 여동생 결혼식을 위해 그는 목소리, 오르간 및 첼로를위한 "Ave Maria"를 썼습니다.
1945 년 Ferre는 여전히 라디오 Monte-Carlo 에서 "농부"이자 Jack-all-all-trades 였지만 Edith Piaf를 만나게되어

파리에서 자신의 기회를 시험해 보도록 권유받았으나 파리에서 데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1946 년 여름, 페레는 파리 로 이주하여 카바레(Le Boeuf sur le Toit)에서 3 개월간 약속을 잡았고 꾸준히 활동하였으나

별무성과로 파산지경에이르른다


1950년대에 이르러 14곡의 노래를 녹음하게되며 1953 년 초 Yves Montand 이 거부한 "Paris Canaille"

(페레가 작곡하고 작사 한 "Catherine Sauvage" 로 대히트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페레는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