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라는 책을 읽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싶다
내가 그 책을 읽은 독서열이 한참 높은 중고등 시절에 도서관에서 본 책은 5권으로 되어 있었고
익숙치 않은 수많은 인명을 읽기도 힘들었던 기억이다
그러나 전쟁이라는 과정 속에서의 수많은 삶의 갈등 속에서 빚어지는 희노애락
비참한 실상등 책을 읽으면서도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 책장을 넘길때 밀려오는 오 ! 인생, 인간 ! 이렇게 밀려오는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문학사상 최고의 휴메니스트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대작을 영화로 만들었을때 서슴치 않고 보았다
ost인 Natasha Waltz(나타샤 왈쓰)는 그 영화에서 내게 남는 기억이다.
삶이란 "전쟁과 평화" 같은 느낌이다
내일 설명절을 바라보며 이 곡이 평화로 모든 이에게 다가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흔해빠진 옛날 곡이라 해서 어찌 지나칠 수 있는가
진지하게 수담을 나누는 지인과 쏘주 한잔 나누고
책상 앞에서 불현듯 듣고 싶어
이 곡을 올립니다
Paul Mauriat - Natasha Waltz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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