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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umparsita (라 쿰파르시타) - 4종류의 가사 (1)와 Tito Schipa (티토 스키파)의 노래

black silk 2013. 9. 3. 23:19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탱고의 대표곡 La Cumparsita (라쿰파르시타)의 연주는 수백종류가 있으나  

가사있는 노래를 부른 가수는  국내에서 들어 보기는 그리 흔치 않다.

 

우선 이 곡 La Cumparsita (라쿰파르시타)의 본인이 알고 있는 가사는 아래와 같이 4 종류 이다.

 

(1) 원 작곡, 작사자 제라드 마토스 로드리게스(Gerardo Matos Rodriguez)의 스페인어 가사를 노래한

     테너 티토 스키파(Tito Schipa)의 노래.

(2) 후리오 이글레샤스(Julio Iglesias)가 노래한 역시 스페인어 가사.

(3) 밀바(Milva)가 노래하는 이태리어 가사.

(4) 안다성의 번안가요 가사

 

위의 노래의 번역된 가사는 국내 웹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며

본블로그의 black silk와의 인연으로 오신분들에게 같이 듣고 그 가사를 음미 할 기회를 나누고자 올림.

(스페인어 와 이태리어 가사를  영역한 가사를 우리말로 본인이 번역 하였으므로 가사의 본질은 훼손치 않았으나 약간의 오류가 있을수도 있슴을 양해 바람니다.)

 

오늘은 라 쿰파르시타의 (1) 원 작곡 작사자 제라드 마토스 로드리게스(Gerardo Matos Rodriguez)의 가사와

Tito Schipa (티토 스키파)의 노래를 올림

최초의 가사는 압제와 고통의 현실을 살아온 피학자와 탐욕과 욕망의 가학자 이야기로 모두가 용서 받는다는

성서적인 내용임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La cumparsita (Tango)

 
       Music: Gerardo Matos Rodriguez 
       Lyric: Gerardo Matos Rodriguez 
 


La Cumparsa

de miserias sin fin
desfila,
en torno de aquel ser
enfermo,
que pronto ha de morir
de pena.
Por eso es que en su lecho
solloza acongojado,
recordando el pasado
que lo hace padecer.


Abandono a su viejita.
Que quedo desamparada.
Y loco de pasion,
ciego de amor,
corrio
tras de su amada,
que era linda, era hechicera,
de lujuria era una flor,
que burlo su querer
hasta que se canso
y por otro lo dejo.


Largo tiempo
despues, cayo al hogar
materno.
Para poder curar
su enfermo
y herido corazon.
Y supo
que su viejita santa,
la que el habia dejado,
el invierno pasado
de frio se murio


Hoy ya solo abandonado,
a lo triste de su suerte,
ansioso espera la muerte,
que bien pronto ha de llegar.
Y entre la triste frialdad
que lenta invade el corazon
sintio la cruda sensacion
de su maldad.


Entre sombras
se le oye respirar
sufriente,
al que antes de morir
sonrie,
porque una dulce paz le llega.
Sintio que desde el cielo
la madrecita buena
mitigando sus penas
sus culpas perdono.

 

 

   라 쿰파르시타

 

         작곡 : 제라드 마토스 로드리게스  
         작사 : 제라드 마토스 로드리게스  


 

병들고 약한자들, 처벌로 사형선고 받은자들의

끝없이 비참한 행렬.

지나간 추억과 회상은 괴로워

그들의 거처에서

비통하게  흐느껴 운다.

 

그는  열정과 맹목적 사랑에 미쳐(mad)

의지 할곳 없는 늙은 과부를 남겨 두고 

달아났다. 

그의 뒤에서 사랑받던 귀엽고 예쁜 여마법사

욕정은 그가 지칠때까지 

그녀를 조롱하는 꽃이었고

그외 다른 것 모두가 떠나버렸다.


오랜동안

고향의 어머니에게 쓰러졌다

병든 몸과 상처난 마음을

치유 하기 위해서

그의 오래된 여인 산타는

지난해 겨울에 추위로 죽었음을

알았다. 


지금은, 모두가 쓸데없는 일

슬픈 그들의 운명도,

근심스럽게 죽음을 기다리는 일도

곧 닥치리니.

그들의 사악한 행실에 대하여

거친 격정을 느낀 가슴에

서서히 엄습하는 슬픈 냉담의

한가운데서.

 

그늘 속에서

그의 고통스러운 숨 소리를

곁에서 듣는다,

그는 죽기 전에 미소 지었다.

왜냐면 아름다운 평화가 왔기 때문에.

그는 하늘로부터 성모께서

그들의 처벌을 경감 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 하심을 느껴서.

 

 

 

 

 

 

 

La Cumparsita - Tito Schipa

 

 

 

Tito Schipa - La Cumparsita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