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천(炎天) 이라하면 몹시 더운 날씨를 말한다
보통 화염이 하늘높이 솟아 올랐다 라고 쓰는 것처럼 염(炎)은 불꽃을 뜻한다
불화(火) 하나만 있어도 불인데 두개가 겹쳐 있으니 얼마나 뜨겁다는 말인가?
요즘 날씨를 말 할게다
불과 두 세달 전에 종다리가 울고 찬미하던 봄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김노현님이 쓴 시와 곡 - 황혼의 노래 - (박인수님 노래)에서 펼처지는 봄이 생각난다
더욱 황혼의 나이에도 잊지 못하는 그대는 누구이고 그 사랑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한다.
황혼의 노래, (김노현 작사 .곡)
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 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 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 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 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박인수
성악가, 대학교수 출생1938년, 서울특별시소속 백석대학교 음악대학원(원장)데뷔오페라 '마탄의 사수'수상2011년 은관문화훈장 1997년 문화체육부 한복애용자표창 대상경력백석대학교 음악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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