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Mozart - Twelve Variations in C on "Ah, vous dirai-je Maman", K.265 (작은별)

black silk 2023. 2. 13. 13:58


 

 

안녕하세요. 2023년을 맞은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부터 시작해서...코로나로 인한 가족들의 병간호...정신없이 시간이 흘렀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쾌차하여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을 올려봅니다.
다들 귀에 익은 곡입니다. 

모짜르트의 '작은별' 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즐겨들었었던 베토벤과 모짜르트를 참 좋아하는데요.
두 음악가의 성향은 참 다른듯합니다.
베토벤은 뭔가 고뇌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탄생한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들인것 같은 느낌인데 반해,
모짜르트 음악은 이 사람은 타고날 때부터 천재라...가만히 있어도 음들이 반짝거리고, 줄줄 흘러가는 풍성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작은별'을 기반으로 한 12곡의 변주곡입니다.
저는 파질 세이 버전을 참 좋아하는데, 유튜브에서 찾기가 어렵네요.
클라라 하스킬 버전의 '작은별'을 올립니다. 이 분 음악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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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Haskil (1895. 1. 7. ~ 1960. 12. 7.)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태어난 여류 피아니스트이다. 어릴 때부터 빈으로 이주하여 리햐르트 로베르트이 가르침을 받고, 7세로 데뷔했다고 한다. 그 뒤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포레와 코르토에게 사사하고, 1910년에 1등상으로 졸업했다. 그 뒤 개인적으로 부조니의 가르침을 받아, 젊은 나이로 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자이의 반주자로 기용되고, 또 루마니아의 선배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네스코와도 자주 협연했으며, 카잘스의 반주도 여러 번 맡았다. 만년에는 아들만큼이나 나이가 어린 바이올리니스트 아르투르 그뤼미오와의 소나타 연주는 유럽 악계의 명물로서 높이 평가되었다. 단 하나밖에 없는 동생과 스위스의 부베이에 살며, 병마에 시달리면서 활동을 계속했으나, 65세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하스킬은 청초하고 아름다운 터치를 가졌으며, 또 얌전한 연주 스타일로 인해 모차르트의 스페셜리스트로서 존경 받았으나, 결코 그것에만 그치는 피아니스트가 아니며, 레코드에서도 쇼팽의 협주곡 제 2번이나 마누엘 데 파야 의 《스페인의 정원의 밤》이라는 명반을 남기고 있다. 특히 섬세한 감각의 자연스런 음악이 매력적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Clara, Haskil] (음악의 역사 (음악사 대도감), 1996. 9. 10., 김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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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겁게 감상하시고, 즐거운 2월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