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 Thomas Moore -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Which I gaze on so fondly to-day
Were to change by to-morrow, and fleet in my arms,
Like fairy-gifts fading away,
Thou wouldst still be adored, as this moment thou art,
Let thy loveliness fade as it will,
And around the dear ruin each wish of my heart
Would entwine itself verdantly still.
It is not while beauty and youth are thine own,
And they cheeks unprofaned by a tear,
That the fervor and faith of a soul can be known,
To which time will but make thee more dear;
No, the heart that has truly loved never forgets,
But as truly loves on to the close,
As the sun-flower turns on her god, when he sets,
The same look which she turned when he rose.
믿어주오, 이 모든 아름다운 젊은날의 매력이
믿어주오, 오늘에 다정하게 바라보이는
이 모든 아름다운 젊은날의 매력이, 내일날에
상냥한 선물이 시들어 사라지는 것 처럼, 겨드랑이 사이로 흘러가버리고,
변한다 할지라도
지금 이순간의 그대 처럼, 그대는 여전히 사랑 받을 것 입니다
시간이 흘러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이 시들어진다 해도
그리고 파멸의 숙명 둘레에서도
나의 사랑은 푸른 넝쿨처럼
여전히 당신을 지키리.
세월이 흘러도 그대의 아름다움과 젊음은 변치않고
영혼의 열정과 신념으로
뺨은 눈물로 신성해지는 것을 알수 있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그대를 사랑 합니다;
진실로 사랑 받았던 마음을, 죽음에 이르도록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해바라기가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 과
떠오르던 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슴니다.
Thomas Moore[토머스 무어(1779 ~ 1842)]
1779. 5. 28 아일랜드 더블린~ 1852. 2. 25 잉글랜드 윌트셔.
아일랜드의 시인·풍자가·작곡가·음악가.
바이런과 셸리의 친구였다.
대표적인 시집 〈아일랜드의 선율 Irish Melodies〉(1807~34)로 25년간 해마다 500파운드를 벌 수 있었다. 이 시집에는 〈여름의 마지막 장미 The Last Rose of Summer〉나 〈믿어주오, 이 모든 아름다운 젊은날의 매력이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같은 아직도 친근한 제목의 시가 있다. 이 시집에 실린 130편의 시에 무어와 존 스티븐슨 경은 곡을 붙여 런던 귀족에게 연주를 들려 주었으며, 귀족들이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에게 공감을 가지고 그들을 지지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무어는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영웅이 되었다. 바이런의 충고로 동양의 화려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삼아 쓴 이야기체 시 〈랄라 루크 Lalla Rookh〉(1817)는 당대 사람들 사이에서 바이런이나 스콧에 견줄 만한 인기를 얻었다. 이 시는 당대에 가장 많이 번역된 작품이었고, 그때로서는 시 1편당 최고의 출판료 3,000파운드를 받았다. 〈파리의 퍼지 가문 The Fudge Family in Paris〉(1818)을 비롯한 풍자적인 작품들은 섭정시대의 정치와 풍속을 그렸다.
1824년에 낭만주의 시기의 가장 유명한 일화에 가담했다. 이 사건은 무어가 바이런의 회고록을 받았으나 출판업자인 존 머리와 함께 바이런을 보호할 명목으로 그것을 태워버린 일이었다. 그는 뒤에 바이런의 일생을 담은 〈바이런 경의 편지와 일기 Letters and Journals of Lord Byron〉(1830)를 펴냈다.
(From : 브리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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